[아웃렛 공화국]신세계사이먼, 이동거리 1시간이 아깝지 않은 ‘착한 가격’

입력 2014-08-11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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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의정부·시흥 등 수도권 출점…임대 수수료 낮춰 세일폭 더 확대

▲신세계사이먼이 지난 2007년 개점한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 (사진=신세계)

신세계사이먼이 전국 주요 도시에 최첨단 시설을 갖춘 아웃렛을 지속적으로 출점 중이다. 이를 통해 관광 쇼핑 단지를 조성하고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등 지역과의 상생을 추구하고 있다.

신세계사이먼은 내년 초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 확장 오픈을 준비 중이며, 현재 경기도 시흥 지역과 의정부 지역에서 수도권 3, 4호점을 검토하고 있다.

특히 신세계사이먼은 광역시를 중심으로 한 신규 출점을 고려하고 있다. 최근 가치소비 트렌드 확산과 맞물려 프리미엄 아웃렛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만큼 주요 광역도시 신규 출점 및 꾸준한 규모 확장을 통해 유통업계를 선도하려는 취지다.

신세계사이먼은 양질의 이월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춘 프리미엄 아웃렛 운영에 집중하고 있다. 1시간 남짓 이동 거리에도 고객들이 프리미엄 아웃렛을 방문하는 목적에 착안한 전략이다.

신세계사이먼은 도심에서 떨어진 이국적인 건축 콘셉트로 개발된 공간에 입점 브랜드들이 이월상품을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교외에 매장이 있어 임대 수수료율이 낮은 덕분에 입점 업체들이 자발적으로 가격을 낮춰 소비자들에게 저렴한 상품을 제공한다.

신세계사이먼은 입점 브랜드가 보다 효율적으로 매장을 운영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이 ‘최소 할인율 적용’이다. 신세계사이먼은 정통 프리미엄 아웃렛이라는 본질이 저해되지 않도록 브랜드 본사와 직접 입점 계약을 체결하고 최소 할인율을 적용, 1년 내내 25~65% 저렴한 상품을 판매한다. 더불어 고객에게 쾌적한 쇼핑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신세계사이먼은 신세계와 미국 사이먼 프로퍼티 그룹이 각각 50% 지분을 보유한 합작법인이다. 부동산개발 회사이자 세계 최대 프리미엄 아웃렛 운영 기업인 사이먼의 개발 노하우에 신세계의 마케팅 능력이 더해져 세계 최고 수준의 아웃렛으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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