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근두근 내 인생, 강동원 송혜교 부모모습 어떻게 그릴까?

입력 2014-08-04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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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두근 내 인생'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송혜교(왼)-강동원(사진 = 뉴시스)
배우 강동원과 송혜교가 아빠, 엄마가 되어 스크린에 감동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4일 배국남닷컴에 따르면 이날 서울 압구정CGV에서는 ‘두근두근 내 인생’의 제작보고회가 강동원, 송혜교, 이재용 감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두근두근 내 인생’은 열일곱의 나이에 자식을 낳은 어린 부모와 열일곱을 앞두고 여든 살의 신체 나이가 된 세상에서 가장 늙은 아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발간 3개월 만에 14만부의 판매부수를 기록하며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김애란 작가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했고 강동원과 송혜교가 부모인 대수와 미라 역으로 호흡을 맞춘다.

이날 송혜교는 “엄마 역할을 잘할 수 있을까 걱정도 있었다”면서 “경험을 하지 않았지만 다행히 극중 미라의 나이가 나와 비슷하고 캐릭터 자체가 밝고 명량해 연기적으로 소화하는데 큰 무리는 없었다”고 말했다.

강동원도 “(아버지 역할은) 처음 경험해보는 역할이었다”며 “캐릭터 성격을 표현하는데 문제는 없었지만 아버지의 입장으로 이해하는 것이 쉽지 않았다. 자신 있게 임했지만 막상 해보니 쉽지는 않더라”고 설명했다.

한편 ‘두근두근 내 인생’의 강동원, 송혜교 부부는 부모보다 빨리 늙어가는 선천성 조로증에 걸린 아들을 돌본다. 두 사람의 아들 아름이는 조로증 분장을 위해 매일 5시간이 넘는 분장의 과정을 거쳐야 했다. ‘두근두근 내 인생’은 오는 9월 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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