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원시스가 국가핵융합연구소(NFRI)의 KSTAR ECCD2호기 제작설치를 계약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계약된 금액은 총 49억원으로 지난해 매출액 대비 9.47%에 해당하는 규모다. 계약기간은 2017년 7월 31일까지이다.
회사관계자는 “이번 수주계약 체결로 핵융합발전 전원장치 사업부문에서 지속적인 매출을 보여주며 동시에 가속기사업, 플라즈마사업, 전자유도 및 특수정류기 사업 등 완벽한 포트폴리오 구축을 위한 안정적 매출구조 확립을 더욱 공고히 하게 됐다”고 전했다.
다원시스는 국가차원의 핵융합발전 프로젝트인 KSTAR, 글로벌 프로젝트인 ITER 참여 기업으로 그 기술에 대한 신뢰가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여기에 최근 몇 년 사이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속기 사업부문까지 성공적으로 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