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구 개금역 노른자위 아파트 부지, 8년 만에 개발 재개

입력 2014-08-04 10: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약 8년간 비어 있던 개금역 역세권 주변 아파트 부지가 오랜 침묵을 깨고 개발에 들어간다. 부산시 부산진구 개금역 일대 아파트 부지를 금강주택이 매입하면서 개발이 본격화되었기 때문이다.

4일 금강주택은 부산시 부산진구 개금동 177-20번지 일대에 부산판 롯폰기힐스 ‘개금역 금강펜테리움 더 스퀘어’를 9월에 분양한다고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5층~지상39층 4개 동 총 679가구(오피스텔 포함) 등으로 구성되는 초고층 랜드마크로 지어질 예정이다.

특히 이 아파트 부지는 개금동 일대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만큼 주민들은 물론 업계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금강주택은 설계 변경 및 사업 승인 절차를 마무리 짓고 올해 9월중 ‘개금역 금강펜테리움 더 스퀘어’라는 브랜드로 선보일 계획이다.

금강주택은 건축부문을 주력으로 레저 및 해외부문까지 다양한 사업에서 안정적인 수익을 올리고 있다. 2014년 시공능력 평가액이 3062억원에 달하며 실제 부채비율 또한 34% 수준에 불과하여 중견건설사이지만 대기업보다 건전한 재무상태를 자랑한다.

금강주택은 오랜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부산지역에서도 명문건설사로써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금강주택이 2011년 부산 지사동 과학산업단지에서 분양했던 ‘부산 지사지구 금강펜테리움’은 단 6개월 만에 모든 계약을 완료했으며 현재 입주도 마무리단계에 있다. 또 명지국제신도시에 들어서는 “명지 금강펜테레움 센트럴파크 1차와 2차도 모두 단기간 내에 분양을 마무리 지었다.

오는 9월 분양을 앞두고 있는 ‘개금역 금강펜테리움 더 스퀘어’는 이미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이 아파트의 분양소식이 전해지면서 모델하우스 오픈 전임에도 불구하고 수십 통의 문의전화가 걸려오는 것으로 확인됐다.

‘개금역 금강펜테리움 더 스퀘어’는 아파트 620가구(전용 74㎡, 84㎡)와 오피스텔 59실(전용 23㎡, 43㎡)로 구성된다. 부산지하철 2호선 개금역이 사업지와 바로 맞닿아있어 대중교통이용이 용이하다. 차량 이용 시 김해국제공항에서 부산항까지 이어지는 동서고가도로(남해 제2고속지선도로)를 쉽게 이용할 수 있다.

학교 및 편의시설 등 기반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개금초교가 도보3분 거리에 있으며 개림중, 주례중, 개성중, 개금고, 가야고, 부산국제고, 한국과학영재고 등의 통학이 가능하다. 또 주변에 동서대학교, 경남정보대학교, 동의대가야캠퍼스, 인제대학교 의과대학 등 대학교가 밀집돼 있다.

풍부한 편의시설도 자랑이다. 재래시장인 개금골목시장이 도보 3분 거리에 있으며 홈플러스 가야점도 도보 거리에 있다. 또 단지 앞에는 메디컬 복합빌딩(센텀병원)이 들어서고 있으며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도 근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서면역 주변에 위치한 롯데백화점, 롯데시네마, CGV 등의 풍부한 생활편의시설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또 사상산업단지가 가까이 있어 배후수요도 풍부할 전망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대통령실 "北 감내하기 힘든 조치 착수…대북확성기 방송도 배제 안해"
  • 단독 빨래 심부름 걸리자 보복성 인사 ‘갑질’…도로공사 지사장 고발
  • [유하영의 금융TMI] 6개 은행, ‘책무구조도’ 도입 앞두고 은행연합회에 매일 모이는 이유
  • 세계증시 랠리서 韓만 소외 [불붙은 세계증시, 한국증시는 뒷걸음 왜]①
  • "'딸깍' 한 번에 노래가 만들어진다"…AI 이용하면 나도 스타 싱어송라이터? [Z탐사대]
  • 중국, ‘우주굴기’ 중요한 이정표 세워…달 뒷면에 목메는 이유는
  • 이혼재판에 SK우 상한가…경영권 분쟁마다 주가 오르는 이유
  • “넘버2 엔진 시비어 데미지!”…이스타항공 훈련 현장을 가다 [르포]
  • 오늘의 상승종목

  • 05.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001,000
    • +0.24%
    • 이더리움
    • 5,306,000
    • -0.15%
    • 비트코인 캐시
    • 640,500
    • -0.85%
    • 리플
    • 719
    • -1.24%
    • 솔라나
    • 228,400
    • -2.48%
    • 에이다
    • 624
    • -0.79%
    • 이오스
    • 1,120
    • -0.8%
    • 트론
    • 161
    • +2.55%
    • 스텔라루멘
    • 148
    • -1.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84,750
    • -0.53%
    • 체인링크
    • 25,480
    • -1.36%
    • 샌드박스
    • 618
    • +1.3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