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본점 “남성 패션의 모든 것 ‘남성전문관’ 연다”

입력 2014-08-04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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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 본점(사진제공=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은 본점 7층 남성 매장을 대대적으로 개편하고 ‘남성 패션의 모든 것’을 선보이는 ‘남성전문관’을 5일 새롭게 공개한다고 4일 밝혔다. 다음달에는 6층에 ‘남성명품관’ 문을 연다.

신세계는 앞서 2011년 강남점에 남성전문관을 선보였다. 신세계백화점은 60여개 브랜드를 갖춘 남성전문관에 이어 다음달 남성명품관까지 오픈하면 본점이 총 100여개 풀라인 브랜드를 갖춘 국내 최고 수준 남성전문관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이번 본점 남성전문관 콘셉트는 ‘씨티 스케이프(the city scape)’다. 1920년대부터 1950년대 사이 모던한 건축 디자인을 반영했고, 층 중심에 위치한 아일랜드 매장은 브랜드별 벽을 없애 개방감을 높여 하나의 브랜드처럼 표현했다.

입점 브랜드는 60여개다. 클래식 브랜드존에는 갤럭시ㆍ빨질레리ㆍ란스미어 정장과 함께 신진작가들의 패션ㆍ아트작품을 만날 수 있는 갤럭시라운지를 국내 최초로 열었다. 컨템포러리 브랜드존에는 타임옴므ㆍ산드로옴므ㆍ클럽모나코가 새로 오픈한다.

또 신세계가 최초로 들여온 이탈리아 프리미엄 편집숍 IMZ 프리미엄 매장을 비롯해, 정두영 디자이너는 반하트디알바자를 선보인다. 셔츠ㆍ액세서리 등을 소개하는 ‘멘즈퍼니싱’은 이번 리뉴얼을 통해 맞춤셔츠, 국내 디자이너들 컨템포러리 셔츠 편집숍, 커스텀 주얼리 등을 새롭게 내놓는다. 캐주얼 브랜드 시리즈는 이번 리뉴얼을 기념해 신세계와 손잡고 국내 신진 디자이너 9명 브랜드를 숍인숍 형태로 선보일 계획이다.

남성전문관에 함께 자리잡는 골프 브랜드들도 트렌드에 맞춰 업그레이드했다. 신세계 직영 골프전문관에서는 마루망ㆍ혼마ㆍ뱅ㆍ댄스위드드래곤ㆍ마크앤로나 등 다양한 프리미엄 클럽ㆍ용품을 선보이고, 프로골퍼가 늘 상주해 PGA 스윙 분석 시스템과 골프존 비전을 갖춘 시타실에서 1대 1 상담 등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보온ㆍ방수ㆍ방풍 등 특수 소재를 접목시킨 기능성웨어로 유명한 이태리 프리미엄 스포츠웨어 브랜드 콜마 골프를 국내 최초로 선보이고, 오스카제이콥스ㆍ헬베스코ㆍ골피노 같은 해외 유명 골프 브랜드를 한 데 모은 프리미엄 골프 편집숍도 새롭게 만나볼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여성 못지 않은 패션감각과 자기 자신에 대한 투자를 우선하는 30대~50대 남성들을 겨냥해 본점 남성전문관을 새롭게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신세계백화점 본점장 이진수 점장은 “최근 패션과 문화의 핵심 소비층으로 자리잡은 30~50대 남성 고객들이 만족할 만한 쇼핑 컨텐츠와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기 위해 남성전문관으로 대대적인 리뉴얼을 단행했다”며 “지난해 오픈한 컨템포러리 전문관 4N5, 올해 프리미엄 식품관 푸드마켓에 이어 이번 남성전문관까지 풀라인 MD 구성을 통해 고품격 대표 백화점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세계백화점은 남성전문관 오픈을 기념해 5일부터 10일까지 본점 남성전문관에서 신세계카드로 30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금액대별 상품권을 증정하고, 브랜드별 할인행사와 사은행사를 다양하게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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