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분양 많은 재개발·재건축 단지 어디에?

입력 2014-07-30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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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절반이상 차지한 서울 강남권 한신1차 등 관심

일반적으로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은 입지가 좋고 인프라가 잘 돼 있다. 그러나 대부분 일반분양물량이 적어 저층 비로열층인 경우가 많다.

최근 분양물량 중 절반 이상인 단지들이 등장하면서 이들 단지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일반분양분이 많으면 상대적으로 로열층 배정 확률이 높아 준공후에도 좋은 시세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부동산 포털 닥터아파트가 연내 분양예정인 재개발·재건축단지 중 일반분양물량이 총 가구수의 50% 이상 되는 주요 아파트를 30일 집계, 발표했다.

수도권에서는 강남권 재건축 등 서울 중심의 재건축·재개발 단지들이 주목받을 전망이다.

대림산업은 서초구 반포동 2-1번지 한신1차 아파트 20동, 21동을 헐고 전용면적 59~84㎡, 총 310가구를 짓는 아크로리버파크2차를 오는 9월쯤 분양한다. 이 중 225가구(총 가구의 73%)가 일반분양분이다.

반포초중, 신반포중, 세화고, 세화여고 등의 학군이 좋고 서울지하철 9호선 신반포역 역세권에 3호선, 7호선 환승역인 고속터미널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또 한강시민공원 반포지구를 이용하기 쉽다.

대림산업은 또 영등포구 영등포동7가 145-8번지 일원 영등포1-4구역을 재개발 해 전용면적 79~165㎡, 총 1031가구를 짓는 e편한세상을 같은달 분양할 계획이다. 이중 661가구(총 가구의 64%)가 일반분양분이다.

롯데건설은 영등초구 당산동4가 23번지 당산4구역을 재개발해 전용면적 84㎡, 총 198가구를 짓는 롯데캐슬을 9월께 분양한다. 이중 106가구(총 가구의 54%)가 일반분양분으로 알려졌다.

광역시에서는 △대신푸르지오(부산, 9월 분양) △금호어울림(광주, 10월 분양) △대성코오롱하늘채(대전, 9월 분양) △신천동반도유보라(대구, 11월 분양) 등이 대표적 물량으로 꼽힌다.

대신푸르지오는 총 959가구 중 597가구(총 가구의 62%)가 일반분양물량이다.

960가구 규모의 금호어울림은 일반분양으로 511가구를 내세웠다.

총 408가구를 짓는 대성코오롱하늘채는 일반분양으로 315가구(총 가구의 77%)를 확정했다.

총 764가구를 짓는 신천동반도유보라는 600가구(총 가구의 79%)를 일반분양한다.

이 외에도 롯데캐슬(경남 창원), 동문굿모닝힐(천안), 바구멀1구역(전주) 등도 지방 중소도시에서 손꼽히는 재개발·재건축 단지로 알려졌다.

이들 단지는 전체물량 중 60%가 넘는 물량이 일반에 공급된다.

권일 닥터아파트 리서치팀장은 “올 하반기에는 청약가점 중 주택수에 따른 감점이 폐지 돼 무주택자의 경쟁력이 약화될 수 있다”면서 “무주택자들은 도심 지역 좋은 입지를 갖춘 일반분양분을 미리 선점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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