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4슈퍼부양책] 농업분야 수출확대· 6차 산업화 추진으로 미래 산업화

입력 2014-07-24 10: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농식품부, 쌀 관세화 대비 쌀 산업 경쟁력 강화 대책 9월 발표

정부의 하반기 경제활성화 대책에서 농업분야는 수출확대와 농업의 6차 산업화 추진 등 미래산업화 추진방안이 담겨있다. 쌀 관세화에 대비하기 위해 쌀 산업 경쟁력 강화 대책도 포함됐다.

24일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발표된 새 경제팀의 경제정책 방향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는 쌀 관세화에 대응하기 위해 쌀 수급균형과 농가소득 안정, 생산·유통시스템 효율화 등의 내용이 담겨있는 대책을 9월에 발표하기로 했다.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3일 새누리당과의 당정협의에서 "농업대책 등에 기존 예산보다 규모를 늘려 효과를 볼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밝힌 바 있다.

농식품부는 이와 함께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등 시장개방에 대비해 올해를 농업 체질을 변화시켜 '미래산업'으로 나아가는 원년으로 삼는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농업과 가공·외식관광 등 1·2·3차산업을 연계해 부가가치를 내는 6차산업 분야에 100억원을 지원한다. 또 중국 등 세계시장을 겨냥한 전략상품을 키우는 등 농식품 수출상품화 전략을 다음 달 발표한다.

농식품 수출전문단지 조성, 검역현안 해결, 가축분뇨 자원화, 식품·종자산업 육성, 로컬푸드 확산 등 농업의 신성장동력 창출에도 주력한다.

또 농식품부는 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농수산물 유통구조 개선에도 신경을 쓴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정부는 하반기 농수산물 유통지원 등에 1천억원을 쓸 계획이다. 농식품부도 농축산물가격안정기금(농안기금) 운용계획을 변경해 예산을 투입할 방침이다.

농식품부는 농식품 온라인직거래 활성화, 농협 공판장 출하 촉진 등 소비지 유통에 노력할 계획이다. 또 계약재배를 늘려서 산지 수급안정에 나선다.

이밖에 고랭지배추나 양파 등 작물별로 공급 비중이 큰 지역을 주산지로 정해 주산지 중심으로 수급을 조절하고 정책 지원을 하는 한편, 휴가철과 추석 등 시기별로 물가 불안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해양수산부도 연말 완공되는 산지거점 유통센터를 중심으로 수산물 유통단계를 단순화해나가기로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지난해 가장 잘 팔린 아이스크림은?…매출액 1위 공개 [그래픽 스토리]
  • 개인정보위, 개인정보 유출 카카오에 과징금 151억 부과
  • 강형욱, 입장 발표 없었다…PC 다 뺀 보듬컴퍼니, 폐업 수순?
  • 큰 손 美 투자 엿보니, "국민연금 엔비디아 사고 vs KIC 팔았다”[韓美 큰손 보고서]②
  • 항암제·치매약도 아닌데 시총 600兆…‘GLP-1’ 뭐길래
  • 금사과도, 무더위도, 항공기 비상착륙도…모두 '이상기후' 영향이라고? [이슈크래커]
  • "딱 기다려" 블리자드, 연내 '디아4·WoW 확장팩' 출시 앞두고 폭풍 업데이트 행보 [게임톡톡]
  • '음주 뺑소니' 김호중, 24일 영장심사…'강행' 외친 공연 계획 무너지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5.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293,000
    • -2.49%
    • 이더리움
    • 5,180,000
    • +1.41%
    • 비트코인 캐시
    • 673,000
    • -2.18%
    • 리플
    • 720
    • -0.96%
    • 솔라나
    • 238,900
    • -2.53%
    • 에이다
    • 635
    • -3.35%
    • 이오스
    • 1,129
    • -2.5%
    • 트론
    • 160
    • -3.61%
    • 스텔라루멘
    • 148
    • -2.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88,250
    • -2.49%
    • 체인링크
    • 22,240
    • -0.45%
    • 샌드박스
    • 602
    • -4.1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