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아이겐포스트’ 중국 패션시장 공략 가속

입력 2006-08-03 10: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SK 네트웍스는 자사 의류브랜드인 아이겐포스트 겨울패션쇼를 중국 현지 주요 백화점 관계자와 언론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고 2일 밝혔다.

상하이 롱바이 호텔에서 개최된 이번 패션쇼는 중국 소비자의 특성을 파악하여 상품 기획에 반영하기 위한 품평회도 겸하고 있으며 이번 패션쇼를 통해 수렴된 의견은 향후 중국 소비자의 감성에 맞는 제품을 제작하는데 적극 활용될 것이라고 회사 관계자는 전했다.

아이겐포스트는 2005년 9월 북경 소고(SOGO)백화점에 1호점을 개설한 것을 시작으로 현재 14개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중국 소비자들의 폭발적인 호응과 성원에 힘입어 ‘06년 내 중국 주요 백화점에 30여개점을 오픈할 예정이다.

아이겐포스트는 또한 중국 내 우수 인력 선발, 위탁 교육 진행 등을 통해 중국 현지 고객에게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며, 이를 바탕으로 향후 중국 전역의 주요 상권에 입점하여 200~300개 이상의 유통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SK 네트웍스는 아이겐포스트를 중국 ‘캐쥬얼 명품 브랜드’ 로 적극 육성해 나갈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달성해 가는 과정을 통해 축적한 중국 고객과 시장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제2, 제3의 아이겐포스트를 육성하여 향후 중국 패션 사업의 리더로 발돋움 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아이겐포스트를 향후 SK 네트웍스의 Global Fashion Brand가 중국 시장에 진출하는데 필요한 역량을 제공할 수 있는 교두보로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SK 네트웍스는 패션사업 뿐 아니라 경정비 브랜드인 ‘스피드메이트’ 와 복합주유소 등을 중국 시장에 런칭한 바 있으며, 이를 통해 중국 내수 시장에서의 B2C 사업 수행을 위한 기반을 성공적으로 구축해 나가고 있다.

한편, 아이겐포스트 •스피드메이트•복합 주유소 등 SK 네트웍스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중국 시장 진출은 모두 '차이나 인사이더' 전략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차이나 인사이더(China Insider)란 중국 현지화 전략에서 한 단계 진일보 한 것으로 중국 내 선도 기업들 또는 글로벌 메이저들에 대한 경쟁력을 갖추고, 중국 내에서 생존과 성장을 담보할 수 있는 역량과 자세를 갖춘 기업을 의미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이돌 레시피와 초대형 상품…편의점 음식의 한계 어디까지?[Z탐사대]
  • 제니와 바이럴의 '황제'가 만났다…배스 타올만 두른 전말은? [솔드아웃]
  • 송다은 "승리 부탁으로 한 달 일하고 그만뒀는데…'버닝썬 여배우' 꼬리표 그만"
  • ’돌아온 외인’에 코스피도 간다…반도체·자동차 연이어 신고가 행진
  • ‘빚내서 집산다’ 영끌족 부활 조짐…5대 은행 보름 만에 가계대출 2조↑
  • “동해 석유=MB 자원외교?”...野, 의심의 눈초리
  • 미끄러진 비트코인, 금리 인하 축소 실망감에 6만6000달러로 하락 [Bit코인]
  • 명승부 열전 '엘롯라시코'…롯데, 윌커슨 앞세워 5연속 위닝시리즈 도전 [프로야구 16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6.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357,000
    • +0.54%
    • 이더리움
    • 5,050,000
    • +0.38%
    • 비트코인 캐시
    • 612,500
    • +1.16%
    • 리플
    • 697
    • +2.2%
    • 솔라나
    • 205,800
    • +0.64%
    • 에이다
    • 589
    • +1.03%
    • 이오스
    • 936
    • +0.65%
    • 트론
    • 163
    • -0.61%
    • 스텔라루멘
    • 140
    • +1.45%
    • 비트코인에스브이
    • 70,000
    • -1.34%
    • 체인링크
    • 21,320
    • +0.76%
    • 샌드박스
    • 545
    • +0.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