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권 후보자 "국민행복시대 여는데 모든 것 바칠 것"

입력 2014-07-08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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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권 고용노동부장관 후보자가 8일 국회 인사청문회 자리에서 "일자리를 통한 국민행복시대를 여는데 제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자는 이날 청문회 모두 발언을 통해 "현재 우리 노동시장은 저성장, 저고용, 일자리 미스매치의 3중고를 겪고 있다"며 "가능한 한 많이 일자리가 만들어져 일하고자 하는 국민 모두가 일할 수 있도록 노동시장의 구조를 바꾸겠다"고 말했다.

이어 "일자리 컨트롤타워로 관계부처와 협업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직업교육 훈련을 현장중심으로 개혁하고 기업의 청년 채용을 늘려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우리 국민들이 마주하는 현실에서 일자리 사정은 여전히 힘겹다. 경력단절여성, 실직한 중장년층, 청년층이 일자리의 문을 두드리고 있지만, 마땅한, 괜찮은 일자리를 찾기가 쉽지 않다"며 "우리의 노동시장, 노사관계도 국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자는 "단절된 노사정 대화를 복원하겠다. 상생과 협력의 노사관계, 소통과 배려의 노사관계를 구축하고 정책결정 단계에서 노사가 모두 참여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지난 30여년간 우리나라 노동운동 현장에서 경험을 나눈 것은 소중한 자산이다. 모든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간단하면서도 분명한 원칙을 갖고 국민께 실질적 도움을 주는 정책을 만들고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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