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제13회 한·독 포럼 개최

입력 2014-07-07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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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자대학교는 오는 9일~11일 이화여대 국제교육관 LG컨벤션홀과 국회 사랑재에서 제13회 한·독 포럼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한·독 포럼은 한국과 독일 양국의 국회의원, 재계·정부인사, 교수, 언론인 등 각계 대표들이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2002년 이후 해마다 양국을 오가며 열리고 있다. 이화여대는 지난 2년간 한국국제교류재단과 공동으로 한·독 포럼을 개최했으며, 올해부터 2019년까지 단독 개최기관으로 선정되어 포럼을 주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화여대 관계자는 “이화여대가 포럼 개최기관으로 선정된 이유는 국민의 참여를 이뤄내는 공공외교포럼의 장으로 중립적이고 포괄적인 특성을 가진 대학이 가장 적합하고, 한국 대학 중에서는 차세대 교육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으며, 지난 2월 대학 최초로 공공외교센터를 개소한 이래 양국 공공외교 요람으로서의 탁월성을 발휘하고 있는 이화여대의 역량이 반영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라고 밝혔다.

첫 번째 행사인 한·독 교수학술 워크숍은 7월 8·9일 LG컨벤션홀에서 ‘공공외교와 미디어’를 주제로 개최된다. 워크숍에는 독일 베를린자유대 교수 6명과 이화여대·서강대·고려대 교수 등이 발표자로 나서 △각국의 공공외교: 현황과 과제 △통일과 소프트파워 △위기관리와 국가이미지 △문화외교와 교류협력 △공공외교와 미디어의 역할 △종합토론 등 6개 세션별로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7월 10일에는 본 행사인 한·독 포럼을 개최한다. 포럼은 오전 9시 양국 공동대표인 김선욱 이화여대 총장과 하르트무트 코쉬크 독·한의원친선협회 의장 개회사를 시작으로 11일까지 이어진다. 양국 대표단은 △한독관계 개관 △독일 통일의 재발견 △한국과 독일의 경제 리더십과 창조경제의 3개 기조세션과 △공공외교와 미디어 △직업 교육, 기술협력 그리고 협동조합 분야에 있어 한독 협력 △인구통계학 △제2차 세계대전 후 주변국과의 외교 등 4개 분과세션으로 나눠 토론을 진행한다.

10일 양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독 주니어 포럼도 ECC B143호에서 개최된다. 이날 오후 7시30분 이화여대 김영의홀에서는 ‘따뜻한 독일인, 밝은 한국인, 깊이있는 문화’라는 주제 아래 미술해설가 윤운중씨의 해설로 양국 클래식 음악과 미술이 결합하는 예술 공연 ‘한·독 아르츠 콘서트’가 열린다.

독일에 관심 있는 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독일 문학과 교육 특강도 진행된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16일)’, ‘파우스트(18일)’, ‘독일의 교육(23일)’ 3개 주제별 강의가 오후 7시30분 이화여대 국제교육관 1002호에서 마련된다. 참가 신청은 이화여대 공공외교센터(ewhapdc@gmail.com)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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