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연비논란 재점화… 주가 영향은 미비-NH농협증권

입력 2014-06-2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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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증권은 27일 현대차에 대해 산자부와 국토부의 지난해 양산차 연비 사후조사 결과 발표에 따라 연비 논란이 재점화 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주가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8만원을 유지했다.

전날 산자부는 국산 20개, 수입 13개 차종 중 허용오차범위 (-5%)를 벗어난 아우디 A4 2.0 TDI, 폭스바겐 티구안 2.0 TDI, 크라이슬러 짚 그랜드체로키, BMW 미니쿠퍼 컨트리맨 등 4개 차종에 대한 부적합 판정을 내리고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반면 국토부는 국산 13개, 수입 1개 차종 중 허용범위(-5%)를 벗어난 산타페(2.0 2WD), 코란도스포츠(2.0 4WD)에 대해 부적합 판정을 내리고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으로 발표했다.

이상현 NH농협증권 연구원은 “산자부에서는 적합 판정이 났으나 국토부에서는 부적합 판정이 난 현대차 산타페(2.0 2WD)와 쌍용차 코란도스포츠(2.0 4WD)가 논란의 중심에 서 있다”며 “결과적으로 산자부보다는 국토부의 엄격한 잣대가 기준점이 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어서 현대차에게는 연비 부적합 판정에 따른 과징금 최대 10억원 부과 가능성과 잠재적인 집단소송 가능성이 존재하게 됐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그러나 “부적합 판정을 받은 현대차 산타페(2.0 2WD)의 판매대수를 고려할 때 보상금액에 대한 부담(14년 예상순이익 대비 1% 미만 추정)은 크지 않을 전망이어서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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