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위기의 시대 메르켈의 시대

입력 2014-06-23 14: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위기의 시대 메르켈의 시대 : 앙겔라 메르켈 공인 전기

지금 전 세계는 독일 최초의 여성 총리이자 동독 출신 총리 앙겔라 메르켈을 주목한다. 미국 타임지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으로, 포브스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100인 중 압도적인 1위로 메르켈을 꼽았다.

독일의 진보 매체 ‘쥐드도이체 차이롱’의 외교정치보도국 국장인 저자 슈테판 코르넬리우스는 이 책을 통해 앙겔라 메르켈의 신념과 리더십을 역동적으로 보여준다. 그는 국익을 극대화한 메르켈의 냉철한 리더십과 실사구시의 철학을 일목요연하게 그렸다.

이 책은 독일의 조건에서, 전체주의적인 구동독체제에서 그리고 목사관에서 보낸 유년시절이 각인된 앙겔라 메르켈의 인생 이야기다. 특히 그는 앙겔라 메르켈이 철의 장막 너머로 기대했던 희망의 기회를 언급하며 분단된 남한과 북한의 관계에 안타까움을 표한다.

저자에 따르면 앙겔라 메르켈은 긴 집권 기간을 회고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집권자다. 오래 집권 기간을 거친 앙겔라 메르켈은 모든 가능한 체제 중에서 민주주의가 단연 최고의 전제조건을 갖췄다고 말한다. 그리고 이 책을 읽은 저자는 민주주의에 대한 많은 영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슈테판 코르넬리우스 지음 / 배명자 옮김 / 책담 펴냄 / 384쪽 / 1만6000원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소년범 출신 논란' 조진웅, 결국 은퇴 선언
  • 강남 찍고 명동ㆍ홍대로…시코르, K-뷰티 '영토 확장'
  • 수도권 집값 극명하게 갈렸다…송파 19% 뛸 때 평택 7% 뒷걸음
  • 사탐런 여파에 주요대학 인문 수험생 ‘빨간불’…수시탈락 급증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그것이 알고 싶다' 천사 가수, 실체는 가정폭력범⋯남편 폭행에 친딸 살해까지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740,000
    • +0%
    • 이더리움
    • 4,554,000
    • +0.42%
    • 비트코인 캐시
    • 874,000
    • +3.74%
    • 리플
    • 3,046
    • +0.2%
    • 솔라나
    • 198,100
    • -0.9%
    • 에이다
    • 622
    • -0.32%
    • 트론
    • 430
    • +0.23%
    • 스텔라루멘
    • 359
    • -0.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370
    • -0.39%
    • 체인링크
    • 20,840
    • +2.26%
    • 샌드박스
    • 215
    • +2.3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