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대비 교육과정 운영 유연성 확대"

입력 2014-06-23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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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 전 출제 과목의 수업을 마칠 수 있게 과목별 이수단위 범위와 학기당 이수과목 수가 확대될 예정이다.

교육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고등학교 교육과정 편성 운영을 시·도교육청에 안내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고 2∼3학년의 경우 일반 과목의 이수단위 증감범위를 3단위로 확대하고, 학기당 이수과목 수를 학교 자율로 하게 된다.

현재는 각 과목의 기본 단위 수를 5단위로 하고, 과목별로 1단위 내에서 늘리거나 줄여 운영할 수 있다. 학기당 이수 과목 수는 8과목으로 제한돼 있다.

보통 수학의 경우 2학년 1학기에 '수Ⅰ', 2학년 2학기에 '수Ⅱ', 3학년 1학기에 '적분과 통계', 3학년 2학기에 '기하와벡터'를 편성한다. 그러나 수능이 11월에 실시되는 탓에 학생들은 편성과 달리 3학년 2학기에 진행될 '기하와벡터'의 수업을 3학년 1학기에 끝마치고 2학기에 수능 대비에 들어간다.

교육부 관계자는 "교육과정 운영 유연성 확대로 일선 학교에서 국어·수학·영어 등 기초 교과의 수업 시수를 늘릴 수 없도록 했다"며 "과목별로 더 많은 수업을 앞당겨 진행해 학생들이 수능 준비에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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