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사이버 범죄 연간 피해 규모 450조원”

입력 2014-06-10 08: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해킹을 비롯한 각종 사이버 범죄로 인해 전세계에서 발생하는 경제적 손실 규모가 4450억 달러(약 450조원)에 달한다는 분석이 제기됐다고 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민간연구기관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는 이날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연간 2조~3조 달러로 추정되는 인터넷 기반 경제 규모의 15~20%가 사이버범죄로 손실을 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국가별로는 미국의 연간 손실 규모가 1000억 달러로 가장 컸고 독일(600억 달러)과 중국(450억 달러)이 그 뒤를 이었다.

이 보고서는 작년에 발생한 대형 개인정보 유출 때문에 한국에서 약 2000만명이 피해를 봤다고 밝혔지만, 한국에서 발생한 사이버범죄에 대해 별도로 분석하지는 않았다.

한편 전산보안업체 맥아피의 지원으로 작성된 이 보고서는 해킹을 통한 개인정보 절취 같은 일반적인 사이버범죄는 물론 지적재산권 침해도 사이버범죄로 간주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계란밥·라면도 한번에 호로록” 쯔양 ‘먹방’에 와~탄성⋯국내 최초 계란박람회 후끈[2025 에그테크]
  • 대만 TSMC, 美 2공장서 2027년부터 3나노 양산 추진
  • 李 대통령 “韓 생리대 가격 비싸”…공정위에 조사 지시
  • 황재균 은퇴 [공식입장]
  • 일본은행, 기준금리 0.25%p 인상⋯0.75%로 30년래 최고치
  • '신의 아그네스' 등 출연한 1세대 연극배우 윤석화 별세⋯향년 69세
  • 한화오션, 2.6兆 수주 잭팟⋯LNG운반선 7척 계약
  • 입짧은 햇님도 활동 중단
  • 오늘의 상승종목

  • 1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833,000
    • +2.11%
    • 이더리움
    • 4,455,000
    • +2.67%
    • 비트코인 캐시
    • 906,000
    • +4.08%
    • 리플
    • 2,849
    • +4.78%
    • 솔라나
    • 188,500
    • +3.29%
    • 에이다
    • 558
    • +4.3%
    • 트론
    • 416
    • +0%
    • 스텔라루멘
    • 329
    • +4.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8,210
    • +7.8%
    • 체인링크
    • 18,730
    • +3.08%
    • 샌드박스
    • 178
    • +4.7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