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달러·엔 102.54엔…유로, 캐리트레이드에 약세

입력 2014-06-10 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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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외환시장에서 9일(현지시간) 유로가 주요 통화에 대해 약세를 나타냈다.

유럽 경제지표 부진과 더불어 캐리트레이드로 유로에 매도세가 유입됐다.

유로·달러 환율은 오후 4시4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39% 하락한 1.3592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유로·엔 환율은 139.37엔으로 0.42% 하락했다.

달러·엔 환율은 0.02% 내린 102.54엔에 거래되고 있다.

주요 6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ICE달러인덱스는 80.64로 0.26% 올랐다.

JP모건체이스의 글로벌FX변동성지수는 이날 5.71%를 기록해 사상 최저 수준에 근접했다. 이에 낮은 금리의 통화를 빌려 더 높은 금리의 통화에 투자하는 캐리트레이드가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센틱스가 집계한 6월 유로존(유로 사용 18국) 투자자신뢰지수는 8.5로 전월의 12.8에서 하락했다. 이는 13.3으로 오를 것이라던 전문가 예상치를 벗어난 것이다.

에이미어 달리 모넥스유럽 시장분석 대표는 “유로의 하락은 유로가 조달통화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떠오른 결과”라며 “유럽중앙은행(ECB)의 경기부양책을 상쇄할 만한 다른 나라의 통화정책 완화가 나오지 않는 이상 유로 가치 하락 관측은 강하게 유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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