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소리바다, BW 만기 전 사채 취득 “재무구조 개선 기대”

입력 2014-05-30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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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런트 절반 이상 최대주주 측 보유…BW 참여한 기관 중 한 곳만 워런트 미행사

[워런트 절반 이상 최대주주 측 보유…BW 참여한 기관 중 한 곳만 워런트 미행사]

[종목돋보기] 코스닥 상장사 소리바다가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만기 전에 취득했다. 이 회사는 자체 자금으로 사채를 전량 매입 후 소각함으로써 재무구조 개선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소리바다는 전날 제9회차 BW의 조기상환청구권(풋옵션·Put Option)이 행사됨에 따라 장외 매수를 통해 자기자금으로 BW 전량을 취득했다. 본 사채의 발행일로부터 1년6개월이 되는 날인 전날 최초로 풋옵션 행사가 가능하게 됐는데, 사채권자들이 이를 행사한 것이다.

이번 풋옵션 행사에 따른 만기 전 취득으로 사채권(Bond)은 소각할 예정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소리바다 관계자는 “풋옵션 행사 가능 기간이 최초로 도래하자 BW 발행 당시 투자한 기관들이 이를 행사한 것”이라며 “BW 만기 전 사채 취득을 통해 이자 비용이 사라지게 되면서 향후 재무구조가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앞서 소리바다는 지난 2012년 11월28일 운영자금을 조달할 목적으로 60억원 규모의 이 분리형 BW를 신한캐피탈, 키움증권, 한화투자증권에 발행했다. 당시 소리바다 최대주주인 양션정환씨와 그 특수관계인인 양일환씨 그리고 손지현씨가 36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워런트)을 주당 109원, 총 1억8000만원을 들여 다시 되샀다.

워런트 행사기간은 지난해 11월29일부터였는데, BW에 참여한 기관 중 2곳이 이날이 도래하자 16억원 규모에 해당하는 96만384주에 대한 워런트 행사했다. 회사 관계자는 “워런트의 경우 한 곳의 기관이 아직 이를 행사하지 않았다”며 “최대주주 측도 현재로서는 워런트를 행사할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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