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해경 해체' 발표에 해경 응시생 '날벼락'

입력 2014-05-19 19: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 YTN 캡쳐)
박근혜 대통령이 대국민 담화문을 통해 해양 경찰청을 해체한다는 소식에 해경 응시생들이 혼란에 빠졌다. 해경 해체로 현재 진행 중이던 공채가 무기한 연기됐기 때문이다.

19일 해양경찰청은 20일 진행될 예정인 함정 운영, 항공전탐 분야의 실기시험을 무기한 연기했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조직 자체가 해체될 상황이라 더 이상 신규 경찰관 채용 일정을 진행하기 어렵다”면서 “혼란을 줄이기 위해 응시생에게는 문자 메시지로 시험 일정의 무기한 연기 방침 소식을 알렸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이미 지난 3월 22일 전국 5개 지역에서 필기시험을 치뤘다. 내일 치뤄질 예정이었던 실기시험을 포함해 적성ㆍ체력평가, 서류전형, 면접 등을 남겨둔 상태였다.

박근혜 대통령의 해경 해체 소식을 접한 응시생들은 "골키퍼가 골을 먹었다고 골키퍼 포지션 자체를 없애진 않는다", "이제 끝났구나...이제 해경 공채 육경으로 다 몰리겠네", "박근혜 대통령 너무 성급한 결정 내리신듯..진짜 하루 종일 멍하니 무기력하네요" 등의 의견을 보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계란밥·라면도 한번에 호로록” 쯔양 ‘먹방’에 와~탄성⋯국내 최초 계란박람회 후끈[2025 에그테크]
  • 대만 TSMC, 美 2공장서 2027년부터 3나노 양산 추진
  • 李 대통령 “韓 생리대 가격 비싸”…공정위에 조사 지시
  • 황재균 은퇴 [공식입장]
  • 일본은행, 기준금리 0.25%p 인상⋯0.75%로 30년래 최고치
  • '신의 아그네스' 등 출연한 1세대 연극배우 윤석화 별세⋯향년 69세
  • 한화오션, 2.6兆 수주 잭팟⋯LNG운반선 7척 계약
  • 입짧은 햇님도 활동 중단
  • 오늘의 상승종목

  • 1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339,000
    • +0.98%
    • 이더리움
    • 4,402,000
    • +3.45%
    • 비트코인 캐시
    • 879,500
    • +9.39%
    • 리플
    • 2,780
    • -0.57%
    • 솔라나
    • 186,000
    • +0.98%
    • 에이다
    • 545
    • +0.18%
    • 트론
    • 417
    • +0.97%
    • 스텔라루멘
    • 323
    • +2.2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630
    • +2.31%
    • 체인링크
    • 18,450
    • +0.82%
    • 샌드박스
    • 172
    • +0.5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