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비전 ‘티빙’, 구글 ‘크롬캐스트’ 콘텐츠 파트너로

입력 2014-05-14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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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롬캐스트 타고 안방 진출… 모바일-PC-TV까지 올스크린 전략 가속화

CJ헬로비전 N스크린 서비스 ‘티빙(tving)’이 구글 크롬캐스트의 한국 콘텐츠 파트너로 나선다.

CJ헬로비전은 구글플레이와 G마켓, 옥션, 하이마트 등을 통해 국내 출시되는 구글 크롬캐스트에 자사 ‘티빙’ 애플리케이션과 웹 서비스를 정식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650만 티빙 이용자들은 시청 방식의 선택권이 보다 넓어지게 됐다. 티빙은 앞으로 국내 콘텐츠 파트너사로서 150여개 실시간 채널과 5만편의 VOD 및 하이라이트 영상 클립을 제공한다.

크롬캐스트는 와이파이로 영상 등을 수신해 TV로 전송, 스트리밍하는 대표적 온라인영상서비스(OTT) 지원 단말기다. 엄지손가락만한 크기로 영상, HDMI 포트가 있는 TV에 꽂고 인터넷에 연결하면 평소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에서 보던 방송·영화·유튜브·음악 등의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일반TV를 마치 스마트TV처럼 바꿔주는 셈이다. 국내에는 4만9900원(부가세 포함)의 가격으로 제공된다. 이미 미국 등 해외에선 출시돼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다.

크롬캐스트를 TV에 연결한 뒤 ‘티빙’ 앱 또는 웹을 실행, 보고 싶은 콘텐츠를 선택해 ‘캐스트(Cast)’ 버튼만 눌러 재생하면 된다. 플레이 및 정지는 물론 볼륨 조절 등은 모두 재생을 시작한 기기에서 조작 할 수 있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과 같은 휴대용 모바일 기기가 리모컨과 같은 역할을 하는 것이다.

크롬캐스트는 멀티태스킹을 지원하기 때문에 모바일 기기로 다른 작업을 하거나 절전 모드로 전환해도 영상 재생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TV에서 동영상이 나오는 동안 모바일 기기의 배터리 손실도 전혀 없다.

CJ헬로비전 김종원 티빙사업추진실장은 “궁극적으로 TV를 포함한 모든 스크린으로 서비스를 확장하려는 전략을 갖고 있다”며 “이번 구글 크롬캐스트 콘텐츠 지원은 티빙의 N스크린 경쟁력을 한층 공고히 하고, 동시에 사업적으로 큰 도약을 이루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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