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삼성그룹, 상시 안전관리 지침 내렸다… 전 계열사 ‘24시간 비상근무 돌입’

입력 2014-05-14 09: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4월 말 그룹 차원 지침 내려… 순번제 당직 강화

삼성그룹 전 계열사가 24시간 비상 당직 근무체제에 돌입했다.

삼성그룹은 지난달 말 모든 계열사(사업장)에 안전환경팀 직원들을 중심으로 24시간 상시 안전관리 근무체제 도입 지침을 내린 것으로 14일 확인됐다.

삼성그룹 관계자는 “그룹 차원(삼성안전환경연구소)에서 전 계열사에 안전관리에 더욱 힘쓰라고 주문했다”며 “이미 안전관리를 최우선 경영과제로 삼고 있는 만큼, 임직원들의 안전의식을 재무장시키는 것이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 삼성SDI, 삼성디스플레이, 제일모직 등 제조업은 물론 비제조 부문 계열사까지 순번제 당직 근무를 한층 보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의 한 관계자는 “우리 회사 뿐 아니라 전 계열사의 안전 관련 부서 직원들이 순번 당직을 통해 사업장과 주요 시설의 순찰을 24시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의 이번 조치는 최근 그룹 안팎에서 꼬리를 물고 있는 각종 안전사고를 의식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은 지난해 삼성안전환경연구소를 그룹 내 환경안전과 관련한 업무를 총괄하는 조직으로 확대하고, 최근 안전환경 인력을 300명 이상 늘렸다. 특히 각 계열사의 최고경영자(CEO) 주관 회의에서 안전환경 안건을 최우선적으로 보고 받도록 하고, 안전관리 및 사고 재발방지 등을 위해 연말까지 3조원을 투자할 계획을 밝히는 등 각종 대책을 마련했다.

아울러 삼성은 14일 오후 삼성전자 서초사옥을 비롯해 전국 계열사 및 사업장 250여곳에서 재난 대피 훈련을 일제히 실시한다.

삼성 관계자는 “사업장 안전관리는 어제, 오늘 일이 아니지만 작년 1월 삼성전자 불산 누출사고 이후 특히 더 면밀하게 진행 중”이라면서 “인재(人災)의 원인인 허술한 안전관리에 대한 임직원들의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한 교육도 강화하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 대표이사
    전영현
    이사구성
    이사 9명 / 사외이사 6명
    최근공시
    [2025.12.18]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2025.12.17]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 대표이사
    최주선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5.12.18] [기재정정]금전대여결정
    [2025.12.09] 최대주주등소유주식변동신고서

  • 대표이사
    장덕현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5.12.16]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2025.12.01] 최대주주등소유주식변동신고서

  • 대표이사
    최성안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5.12.12] [기재정정]단일판매ㆍ공급계약체결
    [2025.12.03]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 대표이사
    김동관, 손재일, Michael Coulter
    이사구성
    이사 9명 / 사외이사 5명
    최근공시
    [2025.12.16] 단일판매ㆍ공급계약체결
    [2025.12.10] [기재정정]단일판매ㆍ공급계약체결

  • 대표이사
    박종문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5.12.19] 투자설명서(일괄신고)
    [2025.12.19] 일괄신고추가서류(파생결합사채-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

  • 대표이사
    김이태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5.12.16] 기타경영사항(자율공시) (배당기준일 관련 안내)
    [2025.12.15] 증권발행실적보고서

  • 대표이사
    홍원학
    이사구성
    이사 6명 / 사외이사 3명
    최근공시
    [2025.12.18] 특수관계인과의보험거래
    [2025.12.18] 특수관계인과의보험거래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계란밥·라면도 한번에 호로록” 쯔양 ‘먹방’에 와~탄성⋯국내 최초 계란박람회 후끈[2025 에그테크]
  • 대만 TSMC, 美 2공장서 2027년부터 3나노 양산 추진
  • 李 대통령 “韓 생리대 가격 비싸”…공정위에 조사 지시
  • 황재균 은퇴 [공식입장]
  • 일본은행, 기준금리 0.25%p 인상⋯0.75%로 30년래 최고치
  • '신의 아그네스' 등 출연한 1세대 연극배우 윤석화 별세⋯향년 69세
  • 한화오션, 2.6兆 수주 잭팟⋯LNG운반선 7척 계약
  • 입짧은 햇님도 활동 중단
  • 오늘의 상승종목

  • 1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443,000
    • +0.42%
    • 이더리움
    • 4,394,000
    • +3.73%
    • 비트코인 캐시
    • 912,000
    • +8.51%
    • 리플
    • 2,808
    • +1.41%
    • 솔라나
    • 184,500
    • +1.04%
    • 에이다
    • 552
    • +3.76%
    • 트론
    • 415
    • -0.72%
    • 스텔라루멘
    • 325
    • +4.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990
    • +3.45%
    • 체인링크
    • 18,510
    • +2.72%
    • 샌드박스
    • 174
    • +4.1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