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스정보통신 전산장애 무정전전원장치 ‘무용지물’

입력 2014-05-13 17: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카드사 결제대행 업무를 하는 국내 2위 밴(VAN)사인 나이스정보통신에서 전산센터 정전으로 13일 오전 한 때 가맹점의 카드 결제가 마비된 가운데 보조 배터리 역할을 하는 무정전전원장치(UPS)가 있었지만 제 기능을 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13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이날 여의도에 있는 나이스정보통신 전산센터에 전원공급장치 이상으로 정전이 발생해 오전 9시께 부터 이 회사 단말기를 쓰는 가맹점에서 모든 카드사의 카드 결제가 2시간 가량 마비됐다.

일각에서는 나이스정보통신이 내부에서 충전기인 UPS를 작동하거나 자가전력생산 설비를 가동해 전원이 끊이지 않도록 해야 함에도 서비스 중단을 피할 수 없었던 원인을 놓고 비상발전시설에 대한 투자가 미비했던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나이스정보통신은 지난해 두 차례 시스템 과부하에 의한 서비스 장애가 발생했으며 재작년에는 한 달에 여러 차례나 장애가 발생한 적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정전이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장애복구 시스템을 증설하는데 비상발전시설에 대한 준비가 미비했거나 전산시설에 대한 투자가 안 됐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나이스정보통신의 모회사인 나이스홀딩스측은“UPS가 없어서 작동을 안 한 것이 아니라 UPS가 있지만 전원공급이 중단되면서 UPS에도 전원 공급이 안 됐던 것”이라고 해명했다.

또 나이스정보통신이 가맹점 계약을 크게 늘리면서 서버에 트래픽 과부하가 발생해 전력 공급에 문제가 생긴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왔다. 나이스홀딩스 측은 시스템이 중단된 원에 대해 자체 조사 중이며 조사 결과가 나오는대로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나이스정보통신은 지난해 밴 사업으로 1762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마이크론 서프라이즈, 삼전·하닉 조정론에 제동…HBM 랠리 ‘2차전’ 열리나
  • 남아공에 졌는데도 한국 32강 진출 확률 94%⋯왜? [북중미 월드컵]
  • 한국 축구대표팀, 이후 일정은? [북중미 월드컵]
  • ‘안전자산’ 위상 잃은 금, 3년 강세장 끝났다…금리 인상 기조에 매력↓ [대체자산의 추락 ①]
  • 10명 중 9명 "경제적 자유 달성해도 '일은 계속'" [데이터클립]
  • 마이크론 ‘매출 네 배’가 알린 메모리 슈퍼사이클…삼성·SK, 하반기 이익 더 커진다
  • 감독ㆍ축협ㆍ선수 모두 잘못⋯홍명보호 '전방위 직격' [북중미 월드컵]
  • 코스피, '마이크론 훈풍'에 5% 급등 8934 안착...코스닥은 하락 마감
  • 오늘의 상승종목

  • 06.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445,000
    • -1.68%
    • 이더리움
    • 2,381,000
    • -3.49%
    • 비트코인 캐시
    • 286,700
    • +0.03%
    • 리플
    • 1,573
    • -2.48%
    • 솔라나
    • 100,600
    • -2.04%
    • 에이다
    • 218
    • -0.46%
    • 트론
    • 492
    • -1.2%
    • 스텔라루멘
    • 272
    • -3.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16,150
    • -3.7%
    • 체인링크
    • 10,950
    • -2.58%
    • 샌드박스
    • 72.27
    • -6.2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