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유병언 측근 탤러트 전양자 소환(종합)

입력 2014-05-10 17: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연합뉴스

인천지검 특별수사팀은 세월호 실소유주 비리의 중심에 있는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측근인 탤런트 전양자(본명 김경숙·72) 씨를 소환했다.

전 씨는 이날 오후 2시 40분 쯤 인천지검 청사에 출두해 유 전 회장과의 관계에 대해 "검찰 조사에서 모두 답할 것이니 기다려 달라"며 언급을 회피했다.

또 회사 대리 경영이나 횡령과 관련해서는 "그런 사실이 전혀 없으니 걱정말라"고 강조햇다.

검찰은 전 씨를 피조사자 신분으로 소환했지만, 상황에 따라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할 가능성도 있다.

전 씨는 유 전 회장과 긴밀한 관계를 맺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전 씨는 유 씨 일가의 계열사인 국제영상·노른자쇼핑·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 본산 금수원 등의 대표를 맡고 있다.

특히 최근 지주회사 격인 아이원아이홀딩스의 이사도 맡아 김혜경 한국제약 대표이사와 함께 유 전 회장 일가 계열사의 핵심 경영인으로 부각됐다.

검찰은 전 씨가 유 전 회장의 비자금 조성과 전달 과정에도 연루 됐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검찰은 특히 구원파 소속 교회와 유 전 회장 일가와의 석연찮은 자금거래에 대해 집중적으로 캐물을 것으로 전해졌다. 또 유 씨 일가의 부동산을 차명으로 보유한 의혹에 대해서도 수사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검찰은 전씨에 대한 조사 결과를 검토한 뒤 구속영장 청구 등 사법처리 수위를 결정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검찰은 오는 11일 유 전 회장의 장남 대균(44)씨와 온지구 대표인 채규정(68) 전 전북 행정부지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

검찰은 1998∼2003년 대균씨가 시세 20억원에 이르는 부친 소유 부동산을 사들인 경위와 계열사 간 자금 흐름 등을 집중적을 조사할 방침이다.

또 2008년부터 온지구 대표를 맡은 채 전 부지사가 계열사 자금을 빼돌려 유 전 회장 일가에 건넨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국 축구대표팀, 이후 일정은? [북중미 월드컵]
  • ‘안전자산’ 위상 잃은 금, 3년 강세장 끝났다…금리 인상 기조에 매력↓ [대체자산의 추락 ①]
  • 10명 중 9명 "경제적 자유 달성해도 '일은 계속'" [데이터클립]
  • 마이크론 ‘매출 네 배’가 알린 메모리 슈퍼사이클…삼성·SK, 하반기 이익 더 커진다
  • 감독ㆍ축협ㆍ선수 모두 잘못⋯홍명보호 '전방위 직격' [북중미 월드컵]
  • 코스피, '마이크론 훈풍'에 5% 급등 8934 안착...코스닥은 하락 마감
  • 석화 불황, 신용도까지 흔든다…롯데케미칼·금호석화 전망 동반 하향
  • 마이크론이 연 ‘장기계약 시대’…삼전·SK하닉도 계약 늘리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6.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651,000
    • -1.07%
    • 이더리움
    • 2,508,000
    • -0.67%
    • 비트코인 캐시
    • 294,700
    • +0.34%
    • 리플
    • 1,644
    • -1.02%
    • 솔라나
    • 105,000
    • +0.19%
    • 에이다
    • 227
    • +0%
    • 트론
    • 499
    • +0.4%
    • 스텔라루멘
    • 283
    • -2.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16,720
    • -1.59%
    • 체인링크
    • 11,380
    • -0.87%
    • 샌드박스
    • 75.52
    • -3.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