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엠투자증권 재매각 다수 PEF 참여…흥행 기대감

입력 2014-05-07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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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진 대표의 트루벤인베스트먼트도 인수 검토중, 9일 예비입찰

예금보험공사가 재매각 작업에 나선 아이엠투자증권 인수전에 전 기획재정부 차관 출신 구본진 대표가 이끄는 트루벤인베스트먼트를 비롯 복수의 사모펀드(PEF)가 관심을 보였다.

7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아이엠투자증권의 매각 주최인 예보와 주관사인 신한금융투자, EY한영, CIMB한국지점이 지난 달 25일 인수 후보자들로 부터 비밀유지확약서(CA)를 마감한 결과, 사모펀드(PEF) 5곳 이상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M&A업계 고위 관계자는 “지난해 경남·울산지역 상공인, 자베즈파트너스와 함께‘경은사랑 컨소시엄’을 구성해 경남은행 인수전에도 도전장을 던진 구본진 대표의 트루벤인벤스스트먼트를 비롯 전부 PEF들이 비밀유지확약서를 받아갔다”며“아이엠투자증권은 규모 대비 IB(투자은행업무)와 PI(자기자본업무)에 강점을 지닌 점이 매력으로 부각된 것 같다”고 말했다.

통상 비밀유지확약서(CA)제출은 예비입찰과 본입찰 전 단계로 인수에 관심 있는 후보자들은 CA를 맺고 투자안내서(IM)를 받아가는 구조다.

아이엠투자증권 재매각 예비입찰은 오는 9일로 예정돼 있다. 따라서 비밀유지확약서(CA)를 가져간 사모펀드(PEF)들이 얼마나 입찰에 참여할 지도 업계의 관심이 높다. 예보는 비밀유지확약서(CA)를 가져간 인수 후보자들을 대상으로만 예비입찰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재매각은 공개경쟁 입찰방식이며 본 입찰 후 우선협상대상자 선정과 양해각서(MOU)체결, 본계약 체결 순으로 진행된다.

한편 지난해 7월 예보는 아이엠투자증권 인수 우선협상대상자에 CXC종합캐피탈을 선정했지만 CXC가 자금조달에 실패해 인수 자격을 박탈했다. 앞서 아이엠투자증권은 2012년 모기업인 솔로몬저축은행이 영업정지 되자 예금보험공사 관리 체체로 전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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