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김창완 노란리본 "너의 체온이 그립고…그립다" 네티즌 울려

입력 2014-04-29 11: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세월호 침몰, 김창완 노란리본

▲사진 = SBS

가수 김창완이 세월호 침몰 희생자를 추모하는 자작곡 '노란리본'을 공개했다.

김창완은 28일 방송된 SBS 파워FM '아름다운 이 아침 김창완입니다'에서 오프닝곡으로 본인의 자작곡인 '노란리본'을 선곡했다.

세월호 희생자 추모곡 '노란리본'은 들은 네티즌은 각종 온라인커뮤니티 게시판과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감동을 소감을 전하고 있다.

한 네티즌은 "너를 기다려 네가 보고싶어. 교문에 매달린 노란 리본. 너를 사랑해 목소리 듣고 싶어. 가슴에 매달린 노란 리본. 푸른 하늘도 초록 나무도 활짝 핀 꽃도 장식품 같아. 너의 웃음이 너의 체온이 그립고 그립다 노란 리본"이라며 김창완 '노란리본' 가사를 올렸다.

또 다른 네티즌은 "여러 문화 예술 행사들이 줄줄이 취소 되었다. 하지만 결국 우리를 위로해 주는 건 무엇인가? 김창완의 노란리본, 정말 그의 말대로 눈물이 아니면 들을 수가 없는 노래인 것 같다. 너의 웃음이 그립고 너의 체온이 그립고 너의 목소리가 그립다"고 말했다.

한편 김창완은 이날 방송에서 "제목은 '노란 리본'. 비 뿌리는 아침 눈물로 쓴 곡을 띄어드리겠습니다. 위로, 그 따뜻함은 유가족뿐만 아니라 우리의 미래인 청춘을 위해 필요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마련해야 하는 것은 희망입니다. '노란 리본'은 희망가"라고 '노란리본'에 대해 설명했다.

김창완 '노란리본'을 들은 한 시민은 "김창완 노란리본을 듣고 우리 아이를 생각하게 됐다"며 "또래의 친구들이 희생돼 내 아이도 많이 슬퍼하고 국민 모두가 슬퍼하는데 이 노래를 들으니깐 그 아이들이 더 보고 싶다"며 안타까운 심정을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민희진 "음반 밀어내기 권유 사실…하이브에 화해 제안했다"
  • "제발 재입고 좀 해주세요"…이 갈고 컴백한 에스파, '머글'까지 홀린 비결 [솔드아웃]
  • 부산 마트 부탄가스 연쇄 폭발…불기둥·검은 연기 치솟은 현장 모습
  • "'딸깍' 한 번에 노래가 만들어진다"…AI 이용하면 나도 스타 싱어송라이터? [Z탐사대]
  • BBQ, 치킨 가격 인상 또 5일 늦춰…정부 요청에 순응
  • 트럼프 형사재판 배심원단, 34개 혐의 유죄 평결...美 전직 최초
  • “이게 제대로 된 정부냐, 군부독재 방불케 해”…의협 촛불집회 열어 [가보니]
  • 비트코인, '마운트곡스發' 카운트다운 압력 이겨내며 일시 반등…매크로 국면 돌입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5.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670,000
    • -0.53%
    • 이더리움
    • 5,278,000
    • +1.07%
    • 비트코인 캐시
    • 638,500
    • -1.08%
    • 리플
    • 726
    • +0.28%
    • 솔라나
    • 234,000
    • +0.82%
    • 에이다
    • 626
    • +0.32%
    • 이오스
    • 1,134
    • -0.26%
    • 트론
    • 156
    • +0%
    • 스텔라루멘
    • 14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000
    • -0.92%
    • 체인링크
    • 25,600
    • +2.28%
    • 샌드박스
    • 605
    • -0.4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