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독립운영으로 제2 벤처붐 실현해야”

입력 2014-04-24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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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화 창조경제연구회 이사장 ‘제29차 G밸리 CEO포럼’ 강연

이민화<사진> 창조경제연구회 이사장이 창조경제 시대를 맞아 ‘제2 벤처붐’을 실현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다.

이 이사장은 24일 벤처기업협회, 한국산업단지공단 등이 공동 주최하는 ‘제29차 G밸리 CEO포럼’에서 ‘창조경제 시대 제2 벤처붐 실현전략’이란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그는 벤처 생태계를 복원하는 정책 4대 요소에 △코스닥 독립 △벤처 인증제 △주식옵션 △신(新)기술거래소 설립 등을 꼽았다.

이 이사장은 이날 강연에서 “2005년 코스닥코스피 통합으로 인해 위축됐던 코스닥을 독립운영으로 활성화시키고, 벤처 건전화 정책에 따라 대출 보증 방식으로 운영됐던 벤처 인증제를 초기의 유연한 방식으로 회기시켜 기술투자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회계기준 등의 문제로 기업과 개인 모두 활용하지 못한 스톡옵션 제도는 우수인력 확보와 자금력이 부족한 벤처의 임금 유연화를 위해 회계 반영 문제도 개선돼야 한다”며 “더불어 벤처기업과 대기업의 연결고리인 신(新)기술거래소를 복원해 IP와 M&A의 플랫폼으로서 평가시스템을 강화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 밖에도 이 이사장은 엔젤투자의 선순환 구조 확립을 위한 과감한 과세와 규제 개선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한편 G밸리 CEO포럼은 중소기업 CEO 교류를 확대하고 상생 협력을 도모하고자 각 분야의 인사를 초청해 강연을 듣고 토론하는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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