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선내 탐색 위해 크랩스터 대기중, 어떤 장비?

입력 2014-04-22 22: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세월호 침몰

(사진=연합뉴스)

무인탐사 로봇 '크랩스터'가 세월호 침몰 사고 실종자 수색에 투입된다.

22일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이 해저탐사용 다관절 로봇 ‘크랩스터’를 진도 여객선 실종자 수색과 구조작업에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크랩스터는 지난해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이 개발한 것으로 아직 정식적으로 사용된 적이 없고 시제품 단계이지만 상황이 다급해 긴급 투입 결정을 내리게 됐다.

이 로봇은 다리가 6개가 달려 게를 연상하게 하는 외관으로 일명 '게 로봇'으로 불린다.

크랩스터는 다리로 해저를 기며 시속 3.7km의 조류를 극복할 수 있고 잠수는 수심 200m까지 가능하다. 또한 음파를 발사해 반사파를 감지하는 초음파 카메라로 혼탁한 수중에서도 전방 15m 이내의 동영상 촬영도 가능하다.

특히 크랩스터는 수중음파 탐지기가 장착돼 최대 반경 150m의 해저면을 3D 지도로 보여준다. 크랩스터의 투입이 성공한다면 잠수부들의 가이드라인과 실종자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크랩스터의 유속계가 해류 속도와 방향을 측정한다.

하지만 너무나 거친 현장으로 조류 때문에 첫 정조시간대 투입에 실패한 크랩스터는 두번 째 정조시간 때부터 다시 투입을 시도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우크라이나 아동 북송 됐다는 곳, ‘송도원 국제소년단 야영소’였다
  • '소년범 출신 논란' 조진웅, 결국 은퇴 선언
  • 강남 찍고 명동ㆍ홍대로…시코르, K-뷰티 '영토 확장'
  • 수도권 집값 극명하게 갈렸다…송파 19% 뛸 때 평택 7% 뒷걸음
  • 사탐런 여파에 주요대학 인문 수험생 ‘빨간불’…수시탈락 급증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그것이 알고 싶다' 천사 가수, 실체는 가정폭력범⋯남편 폭행에 친딸 살해까지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488,000
    • -0.48%
    • 이더리움
    • 4,532,000
    • -0.07%
    • 비트코인 캐시
    • 865,500
    • -0.97%
    • 리플
    • 3,037
    • +0.03%
    • 솔라나
    • 197,300
    • -0.6%
    • 에이다
    • 622
    • +0.65%
    • 트론
    • 426
    • -1.39%
    • 스텔라루멘
    • 360
    • +0.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180
    • -0.82%
    • 체인링크
    • 20,590
    • +0.39%
    • 샌드박스
    • 211
    • -0.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