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여객선 침몰] 에어포켓에 ‘세월호’ 실종자 생존여부 달려

입력 2014-04-16 23: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연합뉴스(해양경찰청 제공))

16일 오전 전남 진도 인근 해상에서 청해진해운 소속 ‘세월호’가 침몰한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실종자들이 선체 내부에 갇혀 있을 가능성이 높아 '에어포켓(air pocket)'에 희망을 걸고 있다.

에어포켓은 선내에 남아 있는 공기가 모여 있는 공간을 뜻하는 말로 특히 세월호 여객선의 일부가 아직 수면 위에 떠 있는 것과 관련해 선체 내부의 생존자 여부 및 구조 가능성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대서양에서 선박 전복사고로 바다 밑에 갇혀있던 선원이 선내에 남아있는 공기로 탄산음료를 마시며 3일 만에 구조된 사례가 있는 만큼 에어포켓이 생존자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한편 이날 세월호 침몰 사고 발생 이후 실종자 구조작업에 나선 해경은 오후 8시께 선체 수색 작업을 중단했지만, 다음날인 17일 오전 1시부터 조명탄을 쏘아가며 선체 내부 수색을 재개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스타벅스 여름 e-프리퀀시', 겟하는 방법 [그래픽 스토리]
  • 뉴진스 안무가도 "이건 뭐 죄다 복붙"…아일릿 저격
  • 알리·테무의 공습…싼값에 샀다가 뒤통수 맞는다고? [이슈크래커]
  • 애플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 프로' 내달 한국 출시
  • 장원영 향한 악의적 비방…'탈덕수용소' 결국 재판행
  • 스승의날 고민 끝…2024 스승의날 문구·인사말 총정리
  • '10억 로또' 래미안 원펜타스 분양일정 드디어 떴다…7월 중 예정
  • 금감원, 홍콩 ELS 분조위 결과...배상비율 30~65% 결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5.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318,000
    • -1.63%
    • 이더리움
    • 4,044,000
    • -1.87%
    • 비트코인 캐시
    • 600,500
    • -1.72%
    • 리플
    • 702
    • -0.71%
    • 솔라나
    • 199,700
    • -3.01%
    • 에이다
    • 601
    • -1.64%
    • 이오스
    • 1,060
    • -3.55%
    • 트론
    • 177
    • +1.14%
    • 스텔라루멘
    • 143
    • -2.0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2,450
    • -3.9%
    • 체인링크
    • 18,220
    • -2.62%
    • 샌드박스
    • 570
    • -1.8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