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 이야기 Y' 박기준씨, 칼에 꽂힌 채…"얼굴에 시한폭탄…대체 무슨 사연?"

입력 2014-04-11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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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준 '궁금한 이야기 Y'

(SBS '궁금한 이야기 Y')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 얼굴에 칼이 꽂힌 채 살아가는 박기준씨의 사연이 공개됐다.

11일 방송된‘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머리에 8센티 길이의 칼이 꽂혀 있는 남자 박기준 씨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박기준 씨의 머리에 심어진 시한폭탄은 언제 어디서 어떻게 터질지 모른다.

박기준씨의 얼굴에는 흉터자국이 선명하다. 살짝 그인 듯 보이는 그의 흉서 속에는 놀랍게도 8cm의 칼날이 꽂혀있어 시청자들을 경악케 했다. 박기준씨는 "칼날을 제거하면 죽을 수도 있다"며 한 달이 지난 지금까지 속수무책으로 살고 있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박기준씨에게 벌어진 일은 참담했다. 지난 2월 26일 경남 진주시의 한 인력사무실에서 함께 일하는 동료 여모 씨(35)가 머리를 과도로 찌르는 끔찍한 사건이 벌어졌다. 박기준씨는 다급히 인근 대학 병원으로 실려갔으나 의사들은 주저했다. 머리에 꽂힌 칼날이 뇌의 경동맥을 누르고 있기 때문에 수술을 하게 되면 사망하거나 살더라도 불구가 된다는 천청벽력같은 말에 박기준씨는 한 달째 머리에 칼을 꽂은 채 살고 있다.

궁금한 이야기 Y 박기준씨 사연에 네티즌은 "궁금한 이야기 Y 박기준씨 사연 보고 소름이 돋았다" "박기준씨 안타깝다" "박기준씨 어떻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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