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과 나눔] 중부발전, 교육에서 자립까지… 세계를 밝히는 행복발전소

입력 2014-04-02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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印尼 취약층 교육환경 개선 목적 빈민지역에 초등학교 건립

다양한 해외사업을 펼치고 있는 에너지 공기업에겐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은 필수적이다. 해외기업에 대한 이질감을 해소하고 우호적인 분위기 형성에 주효하기 때문이다. 중부발전의 경우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에서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다.

▲인도네시아 탄중자티, 찌레보, 왐푸, 스망까 지역에서 수력 및 유연탄을 이용하 발전소를 운영 중인 중부발전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호평을 받고 있다. 사진은 지역개발을 위한 사회공헌을 위해 업무협약을 맺고 있는 최평락 사장(왼쪽 두번째)

인도네시아 탄중자티, 치레보, 왐푸, 스망카 지역에서 수력 및 유연탄을 이용해 발전소를 운영 중인 중부발전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인니 현지에서의 사회공헌활동은 단편적인 도움이 아닌 독립성 확보에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

빈곤지역에서 초등학교 건립뿐만 아니라 발전소 운영수익을 통한 지역경제 자립화와 현지 모범근로자 훈련 프로그램의 시행 등으로 낙후된 마을 주민의 정신을 계도시키는 소프트웨어적인 성과도 함께 거두었다는 평가다.

이중 인니 취약계층 교육환경 개선을 목적으로 빈민지역에 초등학교를 건립하는 사업은 중부발전의 대표 활동 중 하나다.

KOICA와 민관협력사업(PPP)으로 시행(총사업비의 50% 이내 지원)되는 초등학교 건립 사업은 중부 자바에서 2012년과 2013년 2곳, 2013년 서부자바에서 1곳의 초등학교 건립으로 열매를 맺었다.

중부발전은 이를 통해 안전하고 친화적인 교육 환경 지원을 통한 학업 성취도 향상, 식수 및 위생환경 개선을 통한 취약계층 삶의 질 향상 등의 효과를 가져왔다고 설명했다. 또한 3개교 건립으로 교사, 지역주민 등 약 9472명이 직·간접적인 혜택을 얻었고 해당 지역의 학업중도 탈락률 또한 13%에서 8%로 감소했다고 밝혔다.

인니 오지마을을 위한 소수력 발전소 건설사업도 중부발전의 자랑이다. 낙후된 지역에서 소수력 발전소 운영수익을 통항 경제 자립화를 꾀한 이번 사업에서 중부발전은 오지마을(칩타글라르) 350가구에 안정적 전력공급을 했고 전기판매수익 연간 1500만원으로 마을환경 개선과 농산물 가공설비를 이루어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오지였던 마을이 수익형 자립마을로 변모했다는 설명이다.

이밖에 중부발전은 의료봉사로 지금까지 1870명의 오지마을 주민들을 돌봐왔고 보건과 위생 수준을 향상시켰다. 전력 미공급지역에선 태양광 조명 440개를 보급해 전기 취약계층이 에너지 자립을 이룰 수 있도록 했다. 현지 발전소에 근무하는 모범 근로자들을 한국에 초청해 실시한 기술교육연수도 기술전수를 통한 지역사회 유대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이외에도 중부발전은 건강한 삶을 위한 현지 식수사업, 벽화그리기, 체육활동, 음악교육 등을 통한 문화체험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중부발전은 지난 3월 29일 관내복지관(대천애육원?보령육아원) 어린이 80명과 함께 전주월드컵경기장을 방문하여 선수단 에스코트 행사를 주선하고 축구경기를 관람하는 ‘스포츠 데이’를 시행하여 미래의 꿈나무들과 행복한 시간을 만들었다. 사진제공 중부발전

국내 사회공헌활동도 활발하다. 중부발전의 국내 사회공헌활동은 대부분 지난 2004년 ‘사랑으로 희망을, 나눔으로 웃음을’이란 슬로건 아래 창단된 사회봉사단을 통해 이뤄진다. 11개 지회, 114개 봉사팀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매월 급여공제하는 나눔성금과 매칭그랜트(나눔기금의 3배+α)를 재원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지난해 중부발전은 저소득층 보금자리를 개선한 희망의 빛 러브하우스 7, 8호점을 오픈하고 오는 2014년까지 10호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중부발전과 한국가스안전공사 합동으로 발전소 주변 도서지역 취약계층의 전기·가스설비 안전점검 및 노후설비 교체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봉사활동이다.

특히 중부발전은 지난해 ‘희망의 빛 생명의 바다’를 모토로 사회공헌 특화프로그램을 추진한 바 있다. 희망의 빛이란 전기처럼 이웃에게 빛이 될 수 있는 따뜻한 사회공헌으로 발전소 주변지역 에너지 효율화 사업, 다문화가정 지원활동이 손꼽힌다. 또한 생명의 바다는 바다처럼 지역을 살리고 상생하는 맞춤형 사회공헌으로 1사 1하천 운동, 도서지역 전기·가스 설비점검 등이 해당된다.

실제로 중부발전은 지난해부터 발전소 배출 온배수를 활용한 친환경 수산종묘 배양장 건설을 통한 지역밀착형 봉사활동을 추진해왔다. 중부발전은 이를 통해 보령복합발전소 테니스장에 연면적 2633㎡ 규모 배양장 건설하고 어패류 치어 방류를 통한 발전소 주변해역 수산자원 조성을 추진 중이다.

발전소 주변 해양 관광지 벽화그리기 사업은 환경개선과 지역 관광객 유치를 위해 계획됐다. 발전소 주변 해안 관광명소에 테마가 있는 벽화 그리기 사업으로 이미 제주화력 발전소 인근엔 제주도민의 삶을 그린 벽화가 설치됐다. 또한 중부발전은 중소기업 지원 사업의 결과로 발생한 성과공유금을 발전소 주변 에너지 효율화 사업에 환원 중이다. 한국에너지재단 등 전문기관과의 협약을 통해 철원, 영덕 발전소건설 예정부지 인근 에너지 효율화사업에 이미 1억2000만원을 집행했다. 발전소 주변지역 경로효친사업으로 65세 이상 지역주민에게 이미용 및 목욕 혜택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지역 이·미용사회 및 목욕업협회와의 협업체제로 추진하는 해당 사업은 올해 보령지역 이미용협의회 등과 협약을 통해 실시되고 있다.

이밖에 중부발전은 60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종합 건강검진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건강보험공단에서 격년으로 시행하는 일반검진 외에 추가 검진을 포함한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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