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77% “증시 상승 혜택 못 봤다”

입력 2014-03-12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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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증시가 지난 5년 간 강세장을 연출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인들의 재정은 개선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가 조사한 결과, 77%의 응답자들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가 지난 2009년 저점에서 176% 올랐지만 별다른 혜택을 받지 못했다고 답했다.

증시 상승으로 재정 상태가 안정됐다는 응답은 5명당 1명꼴에 그쳤다.

미국인들의 경기 전망도 전반적으로 좋지 못하다고 통신은 전했다. 대부분의 미국인들은 경제가 잘못된 궤도에 있다고 응답했다.

응답자의 30%는 미국 경제가 향후 1년 간 개선될 것이라고 응답했고 악화한다는 전망은 22%였다.

경제가 현 수준에서 정체될 것이라는 응답률은 47%였다.

고용이 증가한다고 전망한 응답자는 38%였다. 24%는 일자리 찾는 것이 어려워질 것이라고 응답했다.

블룸버그가 이코노미스트를 상대로 조사한 미국의 1분기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연율 2.1%로 지난해 4분기의 2.4%에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코노미스트들은 미국의 경제가 올해 2.9%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성장률은 1.9%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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