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발표한 1분기 실적이 형편 없었기 때문이다. SNH는 지난 1분기에 13억원의 순손실을 내며 적자전환했고, 매출도 16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79.2% 감소했다. 이같은 실적부진이 곧바로 주가에 반영되면서 지난 1월 23일 이후 3개월만의 하한가를 기록했다.
임대희 사장은 장 마감후 열린 '코스닥 우수기업 합동 IR' 자리에서 "1분기 실적 부진에 따른 실망 매물이 출회된 것으로 보인다"며 "그러나 통신장비업계의 특성상 하반기에 매출이 집중되기 때문에 올해 전체 실적으로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
SNH가 이날 제시한 올해 매출과 순이익 목표치는 전년대비 각각 11.6%, 8.5% 증가한 430억원, 80억원이다.
임 사장은 "올해는 차세대 광통신장비 'MSPP' 개발 완료를 통해 새로운 매출이 기대된다"며 "KT에 집중됐던 매출처도 드림라인, 도로공사 등으로 다변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MSPP(다중서비스지원플랫폼) 장비는 하나의 광전송장비로 다양한 형태의 통신신호를 전송할 수 있는 차세대 네트워킹 장비로, SNH 측은 올해 50억원 가량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임 사장은 또한 "태국 등 동남아지역에 광통신장비를 수출하는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올 4분기경에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NH는 지난 2004년 3월(당시 사명은 레텍커뮤니케이션스) 코스닥상장 게임업체인 위자즈소프트를 인수한 이후, 지난해 2월 두회사를 합병해 코스닥시장에 우회상장한 기업이다. 현재는 위자드소프트의 영역이었던 게임유통사업은 대부분 정리가 된 상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