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MEX 스팟] 유가, 1.1% ↓…美 원유 재고 증가 전망

입력 2014-03-12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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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11일(현지시간) 하락했다. 미국의 원유 재고가 증가했을 것이라는 전망이 유가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이날 거래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1.09달러(1.1%) 내린 배럴당 100.03달러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이는 종가 기준으로 최근 3주 만에 최저치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32센트(0.30%) 오른 배럴당 108.40달러를 기록했다.

애널리스트들은 지난 주 미국의 원유 재고가 전주 대비 220만배럴 정도 증가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에너지 소비가 줄어드는 봄철로 접어들면서 원유 수요가 부진할 것으로 전망된 영향이다. 북미 지역을 뒤덮었던 수십년 만의 한파가 물러나면서 난방유 등의 소비는 감소하는 추세다.

미국 에너지당국은 12일 오전 지난주 원유 통계를 발표할 예정이다.

중국의 디폴트(채무불이행) 우려 역시 유가를 끌어내렸다.

앞서 태양광 업체인 차오르태양에너지 과학기술유한공사는 지난 7일 회사채 이자 8980만 위안에 대한 디폴트를 선언했다. 중국 채권시장에서 회사채의 채무불이행이 발생한 것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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