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한 노후대책, 1억원대 수익형부동산에 투자해볼까?

입력 2014-03-04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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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금리 기조가 이어지며 노후대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1억원대로 투자 가능한 수익형부동산이 주목 받고 있다.

지난달 20일 국세청이 발표한 '퇴직소득 원천징수 신고현황'에 따르면 50대 근로자의 평균 퇴직금은 1621만원으로 나타났다. 노후 생활을 안정적으로 보내기엔 턱없이 부족한 금액이다.

한 때 불었던 창업 열풍은 과도한 리스크로 기피의 대상이 되었고 연 2%대의 저금리 시대에 은행 예금 이자로는 답이 나오지 않는다. 이에 노후를 대비하기 위한 투자자들이 소액으로 투자해 매달 정기적인 수입을 기대할 수 있는 수익형부동산으로 몰리고 있다.

더불어 베이비붐세대의 대규모 은퇴, 1·2인 가구의 증가 등 여러 요소들이 맞물리며 수익형부동산이 주목 받자 마땅히 투자할 곳을 찾지 못한 이들까지 투자에 가세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때문에 수도권과 지방을 가리지 않고 분양 물량 역시 이어지고 있다.

메트로종합건설이 지난달 28일 견본주택 개관과 함께 계약에 돌입해 3일간 계약률 85%를 돌파한 '서초 디벨리움'의 경우 전용 18㎡ 기준 강남권 최저 가격인 1억3천만원대에 책정됐다.

효성이 영등포 일대 지역 최대 규모인 734실로 공급하는 ‘당산역 효성해링턴 타워’는 바로 옆 오피스텔보다 약 3천만원 낮은 가격으로 전용 23㎡ 기준 1억5천만원대(VAT별도)에 구입 가능하다. 전용면적 기준 23㎡(610실), 26㎡(70실), 28㎡(54실) 총 734실로 약 8%+α의 높은 수익률이 예상되며 계약금 5%, 중도금 무이자 제도를 실시한다.

경동종합건설은 이달 중 서울시 마곡지구 C14-1,2블록에 ‘서울 마곡지구 경동 미르웰’을 분양한다. 분양가는 3.3㎡당 800만원대로 1억원 초중반대에 투자가 가능하다. 전용 18㎡(279실), 24㎡(18실) 총 297실로 구성된다.

제주시 연동에 분양 중인 '제주 센트럴시티 호텔'은 계약자에게 실투자금 대비 연 10% 확정수익을 1년간 보장하는 것은 물론 여기에 2년 이후부터 5년까지는 최소 8% 수익을 시행위탁사인 퍼스트건설에서 보장한다. 전용 24~53㎡ 총 9개 타입 240실로 구성된다. 분양가는 전용 24㎡스탠다드형 객실 기준으로 1억7천~8천만원대로 중도금은 50%까지 무이자 대출이 가능하다. 대출 이용시 실투자금은 8000~9000만원 수준이다.

대전시 유성구 도룡동 일대 분양 중인 ‘가온 하이츠빌’의 스텐다드 구조의 계약면적 60.7㎡ C타입(전용면적 29.1㎡)의 실 투자금은 3000만원 정도 소요된다. 여기에 10년간 보장해주는 서비스드 레지던스로 운영을 맡길 경우 월세와 이자 지원금액을 합해 최초 1년간 실투자금 대비 약 25% 이상의 수익률이 보장되며 2년 차부터는 평균 15% 이상의 수익률이 보장된다. 총 173실 규모다.

KB금융지주 계열사인 KB부동산신탁은 제주시 건입동 일대에 분양형 호텔인 ‘호텔 리젠트마린 제주’를 분양 중이다. 전용면적 25~57㎡ 총 327실 규모인 ‘호텔 리젠트마린 제주’의 분양가는 1억5천만원대(VAT별도)부터다.

대우건설은 광교신도시 CD1-3블록 일대 ‘광교 센트럴 푸르지오 시티’ 오피스텔을 분양 중이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800만원 대로, 일부 평형을 제외한 대다수를 1억 초반 대부터 2억 사이로 분양 받을 수 있다.

한 분양업계 관계자는 "최근 상황에 맞춰 건설업계에서도 비교적 저렴한 '1억원대'에 투자 가능한 상품들을 내놓으며 수요자들을 모으고 있다"며 "하지만 수요책을 꼼꼼히 따져 공실률을 확인해야 하고 과도한 대출을 받지 말아야 후에 수익률이 감소했을 경우 피해를 줄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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