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복지지원사업, 폭력·무단결석 비율 감소에 효과

입력 2014-02-05 10: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시교육청 성과보고, 중학생 학교폭력 2.8%서 1.9%로

사회적으로나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이 많은 학교에 교육·복지·문화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교육복지특별지원사업’이 학교폭력과 무단결석 비율 감소 등 학생들의 생활태도를 개선하는 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해 교육복지사업을 집중적으로 지원한 초·중·고등학교 학생의 학교폭력과 무단결석 비율이 전년보다 낮아졌다고 5일 밝혔다.

학교폭력 비율을 보면 중학생은 2012년도 2.8%에서 지난해 1.9%, 고등학생은 0.5%에서 0.3%로 각각 0.9%포인트와 0.2%포인트 감소했다.

무단결석 비율은 초등학생이 0.8%에서 0.5%, 중학생이 6.4%에서 5.3%로 각각 0.3%포인트와 1.1%포인트 떨어졌다. 고등학생이 13.1%에서 8.1%로 5.0%포인트나 하락했다.

교육복지를 지원받은 유치원, 초·중·고교 학생과 학부모, 교사의 만족도는 평균 84.57%였다.

다만 유치원 96.94%, 초등학교 86.87%, 중학교 78.04%, 고등학교 76.44% 등 학교급이 오를수록 만족도가 떨어졌다.

또 학부모는 89.34%가 프로그램이 만족스럽다고 답했지만 학생은 이에 크게 못 미치는 78.95%가 만족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 참여도는 초등학생이 89.2%, 중학생 83.0%, 고등학생 71.7%로 집계됐다.

시교육청은 5일과 6일 종로구 본청에서 올해 교육복지사업 성과보고회를 열고 조사 내용을 공유하고 각 학교에서 운영하는 우수 프로그램 사례를 발표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계란밥·라면도 한번에 호로록” 쯔양 ‘먹방’에 와~탄성⋯국내 최초 계란박람회 후끈[2025 에그테크]
  • 대만 TSMC, 美 2공장서 2027년부터 3나노 양산 추진
  • 李 대통령 “韓 생리대 가격 비싸”…공정위에 조사 지시
  • 황재균 은퇴 [공식입장]
  • 일본은행, 기준금리 0.25%p 인상⋯0.75%로 30년래 최고치
  • '신의 아그네스' 등 출연한 1세대 연극배우 윤석화 별세⋯향년 69세
  • 한화오션, 2.6兆 수주 잭팟⋯LNG운반선 7척 계약
  • 입짧은 햇님도 활동 중단
  • 오늘의 상승종목

  • 1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329,000
    • +0%
    • 이더리움
    • 4,435,000
    • +1.12%
    • 비트코인 캐시
    • 886,500
    • +3.56%
    • 리플
    • 2,813
    • -1.19%
    • 솔라나
    • 187,700
    • -0.37%
    • 에이다
    • 559
    • +1.08%
    • 트론
    • 414
    • -0.72%
    • 스텔라루멘
    • 328
    • +2.1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900
    • +0.9%
    • 체인링크
    • 18,760
    • +0.32%
    • 샌드박스
    • 176
    • +0.5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