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 ‘여자는 다 그래’, 밸런타인데이 맞이 커플관객 안성맞춤

입력 2014-02-03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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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 'Cosi fan Tutte(여자는 다 그래)'(사진=RAM KOREA)

모차르트의 코믹 오페라가 찾아온다.

오페라 ‘Cosi fan Tutte’(코지 판 투떼)가 오는 11일과 12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엠 시어터에서 열린다.

‘Cosi fan Tutte’(코지 판 투떼)는 천재 작곡가 모차르트와 환상의 콤비 ‘로렌초 다 폰테’가 합작해 만든 오페라다. ‘Cosi fan tutte’는 ‘여자는 다 그래’란 뜻으로, 남자들의 유혹에 갈대같이 흔들리는 여자의 마음을 나타낸 제목이다.

특히 이번 오페라는 대중에게 이해가 쉽게 한국어 대사로 각색돼 오페라를 처음 접하는 관객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친근하게 만들어진 작품이다. 또한, 극과 극을 매끄럽게 이어주기 위해 멀티맨, 큐피트, 등의 극 참여로 웃음코드를 넣었다.

극의 배경 또한 원작의 18세기 나폴리에서 1950년대 뉴욕으로 전환해 좀 더 현대적이고 세련된 무대장치와 화려한 의상 등으로 볼거리를 제공하도록 기획했다. 1950년대의 뉴욕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젊은 남녀의 사랑이야기를 통해 음악으로 표현되는 웃음, 슬픔, 배신 그리고 화해 이 모든 것을 보고 느낄 수 있는 재미있고 친근한 음악, 연극, 의상, 영상 등이 어우러지는 종합예술의 면모를 보여준다. 한편 이번 공연 후 밸런타인데이 맞이 특별이벤트로 출연진이 직접 초콜릿을 관객에게 나누어 줄 예정이다.

이번 작품은 제작총괄에 장재영(RAM KOREA 대표이사, RAMK 오페라 연구소 상임고문), 지휘 양태갑, 연출 이도엽, 소프라노 정꽃님, 소프라노 박명숙, 메조소프라노 한승희, 소프라노 신재은, 소프라노 김가영, 소프라노 김황경, 테너 강신모, 테너 강훈, 바리톤 노대산, 바리톤 임희성, 베이스 서태석, 베이스 안희도가 무대에 선다.

또한 이번 오페라의 오케스트라는 지휘 양태갑을 주축으로 영국 왕립 음악원, 미국 줄리어드, 예일, 피바디, 클리브랜드 음악원, 러시아 차이코프스키 음악원, 독일 브레멘, 오스트리아 그라쯔, 일본 도호 음악원 등 세계 명문 음악학교를 졸업한 20~30대의 음악도들로 구성됐다.

RAMK 체임버 오케스트라 (RAMK CHAMBER ORCHESTRA)는 “이번 작품을 통해 오페라는 어렵고 지루하다 혹은 클래식 음악은 음악적 지식이 있는 애호가만의 전유물이라는 선입견을 깨고 대중들에게 한 발 더 가까이 가는 오페라 그리고 재미있고 친근한 클래식이라는 이미지로 클래식 대중화에 선두에 서고자 한다”고 밝혔다.

수준있는 고품격 클래식의 대중화를 지향하는 RAMK 체임버 오케스트라 (RAMK CHAMBER ORCHESTRA)는 음악의 시대와 장르를 구분하지 않는 폭넓은 레퍼토리로 청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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