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만경영’ 강원랜드 최흥집 사장 사의… 이유는 강원지사 출마

입력 2014-01-28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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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최흥집 사장이 28일 갑작스레 사의를 표했다. 오는 7.11일 예정된 임기 만료를 6개월 앞두고 6.4 지방선거에서 여당의 강원지사 후보로 출마하기 위해 자리에서 물러나겠다는 것이다.

그러나 방만경영 공기업으로 꼽혀온 강원랜드 수장이 정부의 공공기관 정상화 작업 중 부적절한 처신을 했다는 비판이 나온다.

최 사장은 이날 강원도청에서 도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하면서 사장직 사퇴 의사를 함께 밝혔다.

그는 “공정하고 투명한 경선을 통해 새누리당 강원지사 후보가 될 것”이라면서 “강원랜드 대표직은 필요한 절차를 거쳐 곧 사일할 것”이라고 했다.

강원랜드 홍보부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최 사장 ‘출마의 변’을 그의 사진과 함께 언론에 배포했다.

최 사장이 선거에 나서기 위해 사의를 밝힘에 따라, 강원랜드의 경영 정상화 방안 마련에도 차질을 빚게 됐다.

강원랜드는 1인당 복리후생비가 연 995만원에 달하는 등 대표적인 방만경영 공공기관으로 꼽힌다. 이에 산업통상자원부는 강원랜드를 중점관리대상 기관으로 정하고 정상화 작업을 추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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