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위챗, 미국시장 진출

입력 2014-01-28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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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과 연계해 기프트카드 선물 프로모션 진행

중국 최대 모바일 메신저 응용프로그램(앱) 위챗(WeChat)이 미국시장에 진출하다.

중국 메이저 IT기업 텐센트는 위챗의 미국 상륙을 위해 구글과 연계해 공격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고 2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텐센트는 미국에서 사용자들이 구글 계정으로 위챗에 접속해 5명의 친구를 확보하면 25달러(약 2만7000원) 상당의 레스토랑닷컴 기프트카드를 선물하기로 했다. 이 기프트카드는 미국 전역의 수천 개 레스토랑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구글은 자신의 계정으로 다른 모바일 앱에 로그인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텐센트는 지난해 구글로 위챗에 로그인할 수 있도록 앱을 업데이트했다.

모바일 메신저 앱 경쟁은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미국에서는 왓츠앱이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데 이 앱의 월 실질 사용자 수는 3억명이 넘어 위챗은 2억7200만명에 앞선다. 일본을 주름잡고 있는 네이버 라인은 신흥시장에서 위챗과 경쟁하고 있다.

위챗은 중국 회원이 대부분이지만 적극적으로 해외시장 공략을 확대하고 있다. 위챗은 아시아와 남아프리카공화국 스페인 등에서 회원 수를 늘려가고 있다. 지난해 텐센트는 위챗 광고비용으로 2억 달러를 썼으며 축구 슈퍼스타 리오넬 메시가 등장한 TV광고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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