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긴장관계, 두고 볼 수만 없어”, 러셀 美차관보

입력 2014-01-26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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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니얼 러셀 미국 국무부 동아태 담당 차관보는 26일 “세계 경제나 역내 안보가 너무 중요하기 때문에 아시아 민주주의 선도국이자 주요 경제국인 (한일) 두 나라 사이의 심각한 긴장을 그대로 두고 볼 수는 없다”며 한일관계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국을 방문한 러셀 차관보는 이날 오후 외교부에서 이경수 차관보를 면담한 뒤 기자들과 만나 “역사적이나 영토적인 문제와 관련된 많은 이슈가 있다”면서 “그러나 우리 모두 좋은 관계와 우호적인 외교 과정, (관련국간) 긍정적인 선순환에 이해관계가 걸려 있으며 해야 할 역할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 차관보와 의견 교환을 했으며 윌리엄 번스 국무부 부장관도 관련국과 비슷한 의견 교환을 했다”면서 “이와 관련된 우리 노력의 성공에 지역의 안정과 번영이 달렸다“고 지적했다.

그는 북한 문제와 관련해서는 “(북한과 관련된) 중요한 이슈에 대한 한미 양국 간의 집중적이고 밀도 있는 협의의 일환”이라며 “중요 이슈의 최상에는 지속적으로 핵무기와 탄도미사일 능력을 추구하는 북한에 의한 도전이 놓여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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