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중기 3대리스크 환율 넛크래커, 통상임금, 가계부채”

입력 2014-01-20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올해 중소기업 경영을 위협할 3대 리스크로 ‘환율’, ‘통상임금’, ‘가계부채’가 지목됐다.

김동선<사진> 중소기업연구원장은 20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엔저와 위안화 가치 절상 현상이 동시 다발적으로 발생하면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넛크래커(nut-cracker)’ 상황에 놓일 수 있다”고 우려했다.

김 원장은 “달러 강세 속에 엔저는 일본 기업 대비 가격 경쟁력 약화를, 위안화 가치 절상은 중국 수출 감소 등 중소수출기업의 위기와 환위험을 각각 초래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더불어 지난해에 이어 중소기업의 발목을 잡고 있는 통상임금과 가계부채도 중소기업이 넘어야 할 난관으로 지목했다.

김 원장은 “통상임금은 중소기업의 인건비 부담을 상승시키고 중고령 노동구조와 맞물려 중소기업 노동생산성 하락이라는 위협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가계부채는 소비를 위축시켜 내수 침체를 장기화시킬 수 있으며 부채 증가에 따른 금융부담 상승을 동반시켜 소상공인의 채산성을 악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했다.

한편, 김 원장은 중소기업의 7대 기회도 함께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김 원장은 △벤처·창업 금융 △제조업의 서비스화 △글로벌 가치사슬 △동북아 FTA와 남북교류 △한류파워 △생산적 협력 △성장사다리를 각각 중소기업 경영의 긍정적인 요인으로 꼽았다.

김 원장은 “동북아 FTA 체결은 세계 3위 역내시장 형성을 가능하게 해 중소기업이 거대 역내시장으로 가는 관문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며 “남북교류 및 협력이 본격화 될 경우 국내 중소기업의 경쟁력은 제고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 원장은 “‘창조경제 2년차에 대한 준비’를 위해 시의 적절한 이슈 발굴과 선제적 대응, 연구결과에 대한 정책 활용도 제고 등 수요자 중심의 연구활동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역대급 불장’인데 내 주식은 왜…코스피 10종목 중 7개는 안 올랐다[7000피의 역설]
  • “돈 더 줄게, 물량 먼저 달라”…더 강해진 삼성·SK 메모리 LTA [AI 공급망 재편]
  • 오늘은 어버이날…공휴일 지정 여부는?
  • ‘의료 현장 출신’ 바이오텍, 인수합병에 해외 진출까지
  • 들썩이는 국제 금값…국내 금시세는?
  • "가임력 보존 국가 책임져야" vs "출산 연계효과 파악 먼저" [붙잡은 미래, 냉동난자 下]
  • 영화 6000원 할인권 225만장 풀린다…13일부터 1인 2매 제공
  • ‘더 오래 살 건데, 나를 위한 소비 안 아끼죠’⋯유통가 큰손 된 ‘영올드’ 파워
  • 오늘의 상승종목

  • 05.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7,862,000
    • -1.24%
    • 이더리움
    • 3,375,000
    • -2.06%
    • 비트코인 캐시
    • 664,500
    • -2.71%
    • 리플
    • 2,043
    • -2.2%
    • 솔라나
    • 129,900
    • -0.69%
    • 에이다
    • 387
    • -0.77%
    • 트론
    • 514
    • +0.78%
    • 스텔라루멘
    • 234
    • -2.0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510
    • -2.16%
    • 체인링크
    • 14,500
    • -0.96%
    • 샌드박스
    • 114
    • +0.8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