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 관계인 집회, 회생절차 본격 돌입하나

입력 2014-01-09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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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후 동양그룹 관련 5개 회사 제1회 관계인집회가 열린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제3별관에서 열렸다.

이날을 시작으로 10일까지 이틀간 5개 회사(동양시멘트, 동양네트웍스, 동양레저, 동양인터내셔널, (주)동양)의 관계인집회가 개최된다.

이날 열린 1회 관계인집회는 동양시멘트와 동양네트원스 법정관리인과 채권자 등이 모인 자리다. 이어 다음날인 10일에는 동양인터내셔널, ㈜동양, 동양레저의 1차 관계인집회가 열린다.

관계인 집회는 관리인이 회생절차 개시의 사정, 업무 및 재산에 관한 사항 등을 보고하고, 조사위원이 조사결과를 보고하며, 이해관계인이 의견을 진술하는 절차다.

이 집회를 통해 계열사 의 경영정상화나 매각등이 결정되고 이 결과에 따라 어느정도의 피해보상을 받게될 수 있을 지를 가늠하기 때문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

이 집회 등을 거쳐 회생계획안이 법원에서 확정되면 동양그룹은 고강도 구조조정을 통한 회생절차에 본격 돌입하기 때문이다.

법원은 회생계획안을 확정하면서 청산가치보다 존속가치가 높은 계열사는 남겨두고, 그렇지 않은 계열사의 경우 매각해 약 1조원에 달하는 빚을 갚기 위한 자금조달에 나서게 된다. 앞서 ㈜동양, 동양시멘트, 동양네트웍스 등 법정관리에 들어간 계열사 실사를 맡은 회계법인들은 각 회사의 계속가치와 청산가치를 따져 지난달 20일 법원에 실사보고서를 제출했다.

예정대로 계열사 매각이 이뤄져 살리는 것으로 결정된 동양계열사들은 채무변제에 들어가게 되고 이렇게 되면 법정관리에서 조기에 벗어날 수 있다.

동양계열사 기업어음투자자들은 회생계획안이 법원에서 확정되면 회생계획에서 정해진 변제율에 따라 투자금을 돌려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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