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후] 닛케이, 1.5% ↓…미국 생산자물 하락

입력 2014-01-09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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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는 9일(현지시간) 일제히 하락했다. 중국의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지난 22개월 연속 하락한 것이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1.5% 하락한 1만5880.33에, 토픽스지수는 0.7% 떨어진 1296.75로 거래를 마쳤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전일 대비 0.5% 하락한 8514.68로,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대비 0.8% 하락한 2027.62로 장을 마감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오후 4시25분 현재 0.11% 내린 3147.22에,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1.09% 떨어진 2만2745.45에 거래되고 있다.

인도증시 센섹스지수는 0.20% 밀린 2만688.12를 기록하고 있다.

중국의 지난해 12월 PPI는 전년 동월 대비 1.4% 하락했다. 수치는 전문가 예상치 1.3% 하락을 소폭 웃돌았고 지난 22개월 연속 내려 아시아 외환위기인 1997~1999년 이후 최장 기간 하락세를 지속했다.

잭슨 왕 텐리치시큐리티스 부대표는 “중국의 PPI는 큰 우려”라고 말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출구전략 속도를 가속화할 것이라는 전망 역시 증시 하락을 이끌었다.

연준이 이날 발표한 지난해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 따르면 연준의 상당수 위원이 올해 양적완화를 모두 거둬들이는 쪽으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증시는 이날 엔화 강세와 연준의 양적완화가 연내 종료될 것이라는 우려로 하락했다.

달러ㆍ엔 환율은 이날 전일 대비 0.02% 하락한 104.87엔에 거래되고 있다.

특징종목으로는 혼다가 0.47% 떨어졌고 니콘이 1.07% 내렸다. 토요타는 0.48% 하락했다.

중국증시는 중국의 지표 부진으로 경제성장률이 둔화하고 있다는 우려에 약세를 보였다.

블룸버그가 39명의 애널리스트들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중국의 지난해 12월 수출은 5% 감소했을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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