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내 서울 버스 절반 저상버스로 대체

입력 2014-01-03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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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계획’ 발표

서울 시내버스 저상버스가 오는 2017년까지 두 대 중 한 대꼴 이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또한 장애인 콜택시 서비스도 확대된다.

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2차 서울특별시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계획’(2013∼2017)을 수립해 지난 2일 고시했다고 3일 밝혔다.

새로운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계획에 따라 시는 저상버스의 비중을 현재 30.3%에서 2017년까지 55% 이상이 되도록 늘릴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내년부터 비용 부담이 적고 운행이 쉬운 중소형 저상버스를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또한 내년부터는 저상버스를 기다리는 장애인이 자신의 위치를 버스기사에게 미리 전송할 수 있는 ‘교통약자 대기정보’ 서비스가 시행된다.

장애인 콜택시는 이용자 80% 이상이 대기시간 30분 이내에 탑승할 수 있도록 서비스의 양과 질을 높인다.

실시간 저상버스 운행정보, 지하철 엘리베이터 위치, 자치구별 교통약자 셔틀버스 노선과 시간표, 장애인 콜택시 이용법 등 교통약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은 올해 안에 서비스를 시작한다.

아울러 시는 건널목의 음향신호기 설치율도 이 기간에 44%에서 60%까지 끌어올리기로 했다.

또 보도·건널목·버스정류장·지하철역사에 교통약자용 시설을 조성하기 전에 편의시설간 기준의 통일성과 연계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이동편의시설 기준적합성 심사제’도 도입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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