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조선해양, 페루에 500톤급 해군함정 수출

입력 2013-12-11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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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유정형 STX조선해양 대표이사와 SIMA조선소 대표이사 빅터 포마 연안경비정 건조 계약서에 서명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 STX조선해야

STX조선해양은 페루 국방부와 500톤급 연안 경비정을 건조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양측은 3척의 옵션을 포함해 모두 5척을 건조하기로 했다. 총 건조금액은 750억원으로 2015년 말에 인도될 예정이다.

STX조선해양의 진해조선소에서 기자재를 생산, 반조립 수출방식(CKD) 형식으로 공급하면 페루에서 이 회사의 지원을 받아 현지 건조하는 방식을 취했다.

인도 후 해안 경비업무를 수행하게 되는 연안 경비정은 길이 54.5m, 너비 8.5m의 크기로, 22노트의 속도로 운항할 수 있다.

페루는 지난해 연안 경비정 도입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STX조선해양을 선정한 바 있다. 지난달에는 한-페루 국방장관 회담에서 페루 측이 향후 연안경비정 5척을 더 도입하겠다는 의향을 밝혀 STX조선해양은 추가 수주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STX조선해양은 지난 3월 7일 콜롬비아 국방부로부터 250톤급 연안경비정 2척의 건조계약을 체결하며 첫 방산 수출의 물꼬를 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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