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FX] 드라기 발언 앞두고 유로 강세…달러·엔 103.26엔

입력 2013-12-10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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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가 10일(현지시간) 주요 통화 대비 강세를 보이고 있다.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 발언을 앞두고 프랑스 산업생산이 호조를 보일 것이라는 기대감이 고조된 영향이다.

도쿄외환시장에서 유로·달러 환율은 이날 오후 1시55분 현재 전일 대비 0.14% 상승한 1.3758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유로·엔 환율은 0.13% 오른 142.06엔을 나타내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고위 관계자들이 전날 출구전략 발언을 잇달아 내놓은 가운데 이날 드라기 ECB총재는 로마에서 연설을 앞두고 있다. 앞서 드라기 총재는 지난 5일 “저금리 대출이 실물 경제에 유입돼 경기를 부양할 것이란 확신이 설 때까지 추가 장기대출프로그램(LTRO)을 도입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우에다 마리토 FX프라임 수석디렉터는 “ECB가 추가적인 경기부양 정책을 도입하기란 어려울 것”이라면서 “유로는 그간 안정세를 유지했으며 금융위기 기간 유로존(유로 사용 17국)을 빠져나갔던 현금 유동성이 다시 돌아오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되는 지난 10월 프랑스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1% 증가했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전월에는 0.5% 위축했다.

달러 가치는 엔화 대비 하락했다. 달러·엔 환율은 0.01% 내린 103.26엔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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