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포커스]2013 대기업 계열사 변동 현황 ⑤롯데그룹

입력 2013-12-03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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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13-12-03 08:50)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경영효율성 강화 목적 계열사 정리 치중…9곳 정리하고 1곳 신설

롯데그룹은 올해 몸집 불리기 보다는 효율성을 우선시 해 계열사 정리에 치중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올해 신규 설립한 계열사는 1곳에 그쳤으며 9개 계열사를 흡수합병 하거나 청산하는 방법으로 정리했다.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롯데그룹은 올해 들어 10월 말까지 76개였던 계열사 수가 72개사로 줄었다. 계열사 수를 기준으로 62개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중 연초 6위였던 순위에 변동은 없었다.

롯데그룹이 올해 신규 편입한 계열사는 1월 설립한 롯데인천개발이다. 이 회사는 인천종합터미널 부지 개발사업을 추진하는 부동산 매매 및 임대 업체로 SPC(특수목적법인)이다. 설립 당시 최대주주는 호텔롯데와 롯데건설(지분율 42.5%)이었으나 증자를 거치면서 롯데쇼핑과 호텔롯데가 각각 28.85%씩 갖고 있는 최대주주다. 그밖에 롯데건설이 4.80% 지분을 갖고 있으며 SAPAS Investment.B.V가 37.50% 지분 참여하고 있다.

롯데인천개발은 올해 초 신세계백화점이 입주한 인천터미널을 인수하는 과정에서 신세계측과 신경전을 벌이다 결국 9000억원에 인수하는데 성공했다. 다만 이 과정에서 해당 지역의 백화점 경쟁을 제한해 소비자에게 불이익을 줄 수 있다는 공정위 판단에 2017년까지 인근 백화점 두 곳은 매각해야 한다.

반면 롯데그룹은 경영효율성이라는 화두에 따라 1월에 롯데미도파, 롯데햄, 케이피케미칼, 에이치엠투어, 4월 기린식품, 삼박, 하오기술, 10월 롯데부여리조트, 롯데제주리조트 등 9곳의 계열사를 정리했다. 이들 중 에이치엠투어를 제외한 8곳의 계열사들은 대부분 모회사에 흡수합병됐다.

롯데쇼핑은 롯데미도파를 합병하면서 롯데미도파가 보유하고 있던 롯데제과와 롯데칠성 지분을 매각해 상호출자 해소 및 재무구조 개선 효과를 보게 됐다. 매출 규모 4600억원대의 롯데햄은 롯데삼강(현 롯데푸드)에 흡수합병됐는데, 합병신주 발행으로 롯데푸드 최대주주가 롯데제과(9.32%)에서 롯데칠성음료(9.33%)로 변동됐다.

이밖에 케이피케미칼은 호남석유화학, 기린식품은 롯데제과, 삼박과 하오기술은 삼박엘에프티, 롯데부여리조트와 롯데제주리조트는 호텔롯데에 각각 흡수합병됐다.

한편 9곳의 정리 계열사 중 유일하게 청산 종결된 에이치엠투어는 롯데가 인수한 하이마트와 관련돼 있다. 이 회사는 하이마트가 100% 지분을 보유한 최대주주였으며 청산 종결 직전 매출과 자산총계는 11억여원, 부채비율은 52%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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