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기업 2곳 중 1곳 '인턴 채용'

입력 2013-11-29 16: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인턴채용 후 정규직 전환 늘어 구직자 및 기업 기회 잘 살려야"

올해 기업들 2곳 중 1 곳은 인턴을 뽑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의 인턴 채용 규모가 점점 증가하는 가운데 채용 시 대부분 정규직 전환을 염두에 두는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이 347개 기업을 대상으로 '올해 인턴 채용 현황'을 조사한 결과, 46.4%가 '채용했다'고 밝혔다.

채용 인원은 지난해 대비 증가했다는 기업이 42.9%로, '감소'(9.9%)했다는 응답보다 4배 이상 많았다.

인턴들의 근무 기간은 평균 5개월이었고 주 업무는 70.8%의 기업에서 '정규직과 동일한 업무'를 담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외에 '문서 정리 등 사무 업무'(13.7%), '단기 프로젝트 진행'(3.1%), '서류 복사, 짐 나르기 등 단순 업무'(2.5%), '리서치, 판매 등 현장 실시 업무'(2.5%) 등의 업무를 수행했다.

인턴들의 정규직 전환 비율은 얼마나 될까.

정규직 전환 비율은 △100%(43.5%) △50%(12.4%) △없다(11.8%) △90%(9.9%) △80%’(6.8%) △70%(5%) 등의 순으로 답했다. 평균 71%정도가 정규직 전환이 이뤄지는 것으로 밝혀졌다.

기업 형태별로는 중소기업(73%), 대기업(57%), 중견기업(55%) 순으로 전환 비율이 높았다.

사람인의 임민욱 팀장은 "일회성 인력 활용이 아닌 정식 채용의 과정으로 인턴제를 채택하는 기업이 많아지고 있는 만큼, 구직자들은 목표 분야 및 기업의 인턴 채용에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면서 "기업 역시, 인턴 채용 시 정규직 전환 계획이나 비전 등을 명확히 제시하면 잠재력이 우수한 인재들을 더 많이 확보할 수 있어 효율적인 인턴십 활용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주에도 눈여겨 볼만한 인턴 채용이 있다. 현재 인턴채용을 실시 중인 기관은 동부화재와 한국장학재단이다.

동부화재는 영업관리와 보상관리 자격증 보유자를 우대하며 인턴 성적이 우수할 시 정규직 채용이 가능하다.

또 한국장학재단은 공인회계사 자격증을 소지한 자와 국가유공자, 장애인 등을 우대한다.

다음은 이번주말과 내주 초까지 모집하는 기업들의 채용 현황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덴마크 불닭볶음면 리콜 이유 따로 있다?…스웨던 출신 유튜버의 추측
  • 야수 전원 출전한 '최강야구'…대구고 2차전 콜드승 쾌거
  • 오늘(18일) 의협 주도 병원 집단 휴진…휴진 병원 대상 불매운동 움직임
  • "생지옥, 오지 마세요"…한 달 남은 파리 올림픽의 '말말말' [이슈크래커]
  • 직장인들이 생각하는 내년 최저임금은 얼마 [데이터클립]
  • 같은 팀 동료 벤탄쿠르까지…손흥민 인종차별 수난기 [해시태그]
  • 김진경·김승규 오늘 결혼…서울서 비공개 결혼식
  • [뉴욕인사이트] 멀어지는 금리인하 시계에도 고공행진…기술주 랠리 지속에 주목
  • 오늘의 상승종목

  • 06.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780,000
    • -0.53%
    • 이더리움
    • 4,959,000
    • -3.24%
    • 비트코인 캐시
    • 596,000
    • -1.65%
    • 리플
    • 714
    • +3.18%
    • 솔라나
    • 202,300
    • -4.71%
    • 에이다
    • 571
    • -3.22%
    • 이오스
    • 874
    • -5.31%
    • 트론
    • 165
    • -0.6%
    • 스텔라루멘
    • 137
    • -2.1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7,050
    • -4.28%
    • 체인링크
    • 20,600
    • -3.74%
    • 샌드박스
    • 479
    • -11.4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