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동양증권 사장, 사의 표명…배경은?

입력 2013-11-13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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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들로부터 퇴임 요구를 받은 정진석 동양증권 사장이 사임 의사를 표명했다.

13일 동양증권에 따르면 정 사장은 동양증권 노동조합원들과 임직원이 소속된 직원협의회에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동양증권은 이에 따라 빠르면 14일(내일), 늦어도 이번주 내 이사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사회에선 대표이사 변경을 위한 임시 주주총회 소집 안건이 결의된다.

앞서 동양증권 직원협의회는 8일 ‘정진석 사장 퇴진 결의문’이란 제목의 성명을 통해 “책임을 회피하고 현재 사태를 수수방관하는 정 사장의 배임 행위에 개탄을 금치 못하고 있다”며 정 사장의 퇴진을 요구한 바 있다.

직원협의회는 “정 사장은 동양그룹의 전략기획 본부장 재임시절 CP와 채권을 각각 205%, 147%로 급증시켜 현재 동양사태를 초래한 장본인”이라며 정 사장 퇴진을 위한 연판장을 전날까지 접수받았다. …

협의회는 정 사장이 자진 퇴임하지 않을 경우 연판장을 모아 이사회에 전달하고 정 사장 해임 안건을 건의하겠다고 밝힌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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