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인터내셔널, 파키스탄 에너지 협력 확대한다

입력 2013-10-30 17:51 수정 2013-10-31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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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인터내셔널이 파키스탄에서 에너지 사업을 확대한다.

30일 대우인터내셔널에 따르면 파키스탄 라오르 지사의 정영종 지사장이 이달 중순 나와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를 만나 에너지 분야 등의 협력 확대를 요청했다.

이번 회동에서 대우인터내셔널이 시장 확대를 위한 파키스탄 정부의 지원을 요청하자, 샤리프 총리는 “파키스탄에 투자하는 회사에는 특별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것”이라며 긍정적인 입장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대우인터내셔널은 파키스탄에서 발전과 에너지 분야 프로젝트 개발 사업, 사회기반시설 개선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그 중에서도 수력과 화력, 태양광 등 다양한 발전 프로젝트에 역량을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대우인터내셔널은 파키스탄의 전력난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중부발전 컨소시엄을 결성해 파키스탄 수전력청(WAPDA)와 500MW급 수력발전 공동개발사업을 추진키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특히 태양광발전 사업은 적극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샤리프 총리가 이번 만남에서 대우인터내셔널에 ‘콰이드 아잠 솔라 파크(Quaid-e-Azam Solar Park) 태양광 프로젝트’ 등 태양광 발전 분야의 협력을 요청했기 때문이다. 최근 파키스탄은 시골 마을 태양광 공급, 공공기관의 태양광 의무 사용 프로젝트 등 태양광 분야에서 다수의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대우인터내셔널은 파키스탄 정부가 수도 공급과 광역 버스·철도 프로젝트 등의 참여를 요청한 만큼 사회기반시설 구축을 힘쓰는 동시에 병원 건축 현대적인 의료기기 공급 등 헬스케어 분야에서도 사업을 적극 진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우인터내셔널 관계자는 “현재 파키스탄에서 철강, 화학제품을 공급하고 있다”며 “발전, 에너지 분야 프로젝트 개발 사업과 인프라 개선 사업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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