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두만강개발계획(GTI), 국제기구로 전환 추진

입력 2013-10-30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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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 경제개발을 위해 한국, 중국, 러시아, 몽골 4개국이 참여하는 ‘광역두만강대발계획(GTI)’를 지역협력 협의체 수준에서 공식적인 국제기구로 전환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기획재정부는 30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열린 제14차 GTI총회에서 GTI를 동북아 경제통합 촉진을 위한 중추적 국제기구 형태로 발전시키기 위한 ‘법적 전환’ 문제를 협의했다고 밝혔다.

GTI는 유엔 산하 유엔개발계획(UNDP)의 지역협력 프로그램 중 하나로 지난 92년 출범했다. 지난 2005년부터는 추진체계를 강화해 GTI로 전환됐다. 북한도 회원국으로 참여했으나 2009년 핵실험과 관련한 국제사회의 제재에 반발해 탈퇴했다.

이번 회의에는 4개 회원국을 비롯해 일본 지자체, 독일국제개발협력단(GIZ), UNDP 등의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회원국들은 GTI의 국제기구 전환 추진을 합의하는 한편 교통, 무역투자, 관광, 환경, 에너지 등 분과위별 협력사업 동향도 점검했다.

우리측 수석대표인 은성수 기재부 국제경제관리관(차관보)은 △농업분과위원회 신설을 통한 농업분야 연구 강화 △GTI 국제무역·투자 박람회 정례화 △회원국 상공회의소간 정기포럼 신설 △정책연구기관간 네트워크 강화 등의 발전방안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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