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대한민국 나눔대축제, 전국 9개 도시에서 동시 개최

입력 2013-10-03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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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여 나눔부스, 유명 스포츠스타 재능나눔 등 다채로운 행사

대한민국 대표 나눔 축제인 ‘제4회 대한민국 나눔대축제’가 오는 5일, 6일 이틀 간 서울 월드컵공원을 비롯해 전국 9개 도시에서 동시에 열린다.

‘행복한 나눔, 함께하는 대한민국’이란 주제 아래 보건복지부와 나눔국민운동본부가 공동 주최하고 안전행정부, 교육과학기술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나눔대축제는 실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나눔을 소개하고 체험 행사를 통해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열리는 나눔 행사다.

서울에서는 월드컵공원에서 열리며 △부산 4~5일 광복로 △대구 5일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광주 5일 상무시민공원 △대전 5일 서대전 시민광장 △인천 5일 인천대공원 △울산 5일 울산대공원 △경기 5일 수원 만석공원 △제주 5~6일 제주시민복지타운 등에서 동시 진행된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리듬체조 국가대표인 손연재 선수와 최근 가족적인 이미지와 더불어 재능기부를 실천하고 있는 2002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 송종국 선수 가족들이 홍보대사로 참여, 나눔 문화 확산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가장 눈길을 끄는 테마는 세계적으로 이미 일반화돼 있지만 국내에선 아직 인식이 미약한 ‘유산의 사회 환원’ 인식 전환 캠페인이다.

정홍원 국무총리 등 참가자들은 ‘사랑의 비빔밥’을 함께 만들어 나눠먹고, 손봉호 나눔국민운동본부 대표·인명진 스마트교육재단 이사장·정길생 전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이사장·원종스님 한국실천불교시민연합 대표 등은 자신 유산의 일부에 대한 기부를 약속하는 ‘아름다운 유산기부 서약식’에 참여할 예정이다.

사회 여러 분야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온 유공자를 인적나눔, 물적나눔, 생명나눔, 희망멘토링 네개 분야로 나눠 발굴하고 국가 훈장, 포상, 표창 등을 수여하는 2013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시상식도 4일 전야행사로 치러진다.

10㎞, 5㎞ 구간 마라톤 코스와 3㎞ 걷기 코스로 열리는 ‘2013 청소년돕기 희망! 마라톤&걷기 대회’도 이번 나눔대축제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다.

참가자의 몸과 마음의 건강을 다지고 가족 친지들에게 소중한 추억이 되는 마라톤 축제로 수익금의 일부는 청소년 돕기에 쓰인다.

이번 제4회 대한민국 나눔대축제에서는 빅스타, 김예림, 긱스, 포맨, 울라라세션등 대한민국 정상의 가수들이 출연하는 ‘김범수의 가요광장 라디오 공개방송’, DJ DOC, 걸스데이, 코요테, 쏘냐 등이 출연하는 OBS 나눔콘서트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마련돼 있다.

아울러 어린이 관람객을 위한 키즈펀파크가 설치돼 어린이들에게 보다 친밀하게 나눔을 인식할 수 있는 것은 물론 가족들의 나눔 실천 참여도 유도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송파구 올림픽 공원에서 열린 3회 나눔대축제에는 무려 21만명이 참가해 생활 속 나눔에 대한 인식과 실천 방안을 공유하는 등 해마다 그 규모와 내용이 확대되고 있다.

이영찬 복지부 차관은 “최근 나눔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커졌지만 아직 생활화가 미흡한 실정”이라며 “이번 서울 및 8대 주요도시에서 함께 열리는 대한민국 나눔대축제를 통해 나눔이 국민 생활 속에 자연스럽게 자리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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