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우윳값 ℓ당 200원 인상… 줄 인상 예고

입력 2013-09-22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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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이 우윳값을 ℓ당 200원 인상한다. 서울우유의 우윳값 인상 이후 줄 인상을 예고하는 신호탄으로 업계는 받아들이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매일유업은 하나로마트와 협상을 통해 오는 24일부터 흰우유 1ℓ 가격을 기존 2350원에서 2550원으로 200원(8.5%) 올리기로 했다. 이렇게 되면 대형마트 기준으로 매일유업의 흰우유 1ℓ 가격은 2350원에서 2550원으로 오르게 된다. 인상 시기는 오는 26일 전후가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매일유업에 정통한 한 업계 관계자는 “조만간 유통업체별로 가격 인상이 단행될 것”며 “흰우유 외 품목은 인상이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남양유업도 흰우유를 인상한다는 계획이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불가피하게 올릴 계획이지만 일정과 금액을 정하지는 못했다”고 설명했다.

소비자단체들은 24일 우유업체 관계자들을 불러 간담회를 여는 등 대응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원유가격 인상분인 106원 외에 유통·제조비 명목으로 값을 더 올리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는 게 소비자단체들의 생각이다.

소비자단체협의회 관계자는 “명확한 근거 없이 가격인상을 하면 불매운동 등 단체행동도 불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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